[Special Interview] 메디피움 장영준 원장
[Special Interview] 메디피움 장영준 원장
  • 조재휘 기자
  • 승인 2014.10.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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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는 환자와의 교감…중요한 것은 믿음과 배려입니다”
[이슈메이커=조재휘 기자]

[Special Interview] 메디피움 장영준 원장




지역사회와 의료계에 공헌하는 ‘평생 주치의’


“진료는 환자와의 교감…중요한 것은 믿음과 배려입니다”




바야흐로 수명 100세 시대다. 의료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면서 대부분의 질병과 상해의 치료가 가능해지고 예전보다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대인들은 만성질병과 새롭게 등장한 갖가지 질환에 더욱 자주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때문에 최근 의사의 역할과 사명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돌보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때로는 아들처럼, 때로는 아버지처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장영준 원장을 찾았다.





치료는 물론 예방까지, ‘원스톱 복합의료기관’


  판교에 위치한 메디피움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피부과, 치과 등 8개의 진료과목과 항노화, 정신건강 등 10여 개의 특성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 복합의료기관이다. 1992년 설립된 의료법인 메디피아(이사장 장영준)가 올해 초 개원한 이 의료공간은 단순한 질병의 치료에 그치지 않고 각종 현대 질병의 예방을 목표로 한 스마트 통합진료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우리 몸의 유기적인 기능 하나 하나를 꼼꼼히 검사하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추어 진료하고 있는 것이다.


  이곳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통합 의료정보 시스템이다, 메디피움은 예약부터 등록, 검사결과까지 환자의 모든 의료기록을 디지털 데이터화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각 진료과별 특성에 맞게 공유할 수 있어서 효율성을 최대화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의료진이 환자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자중심의 동선 구성을 가능케 한다. 메디피움 관계자는 “대학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관리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서 “고객들의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인별 컨설팅도 제공하며 평생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영준 원장은 메디피아와 메디피움을 운영하면서 ‘진료’의 개념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대해 그는 “메디피움에서 진료의 목적은 ‘치료’가 아닌 ‘예방’입니다. 그래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에게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고, 직원들에게는 항상 환자를 대함에 있어 단순히 ‘아픈 곳을 치료하는 것’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닌, 평소 및 사후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어야 한다고 교육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확장보다는 공유…의료 한류의 롤 모델


  첨단 장비들과 최고의 의료진, 쾌적한 환경까지 갖춘 메디피움,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중시하고 있는 가치는 바로 ‘신뢰’다. 진심으로 환자들을 위하고 신뢰받고자 하는 공간, 그리고 그 가치의 중심에는 장영준 원장이 있다. 지역사회와 의료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지금까지도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을 환자와의 ‘교감’이라고 생각한다.


  장영준 원장은 “수년간 진료하며 환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다보니 몸의 병도 병이지만 환자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 나은 진료 방법을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서 “모든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고 마음을 열기 위해 매순간 노력하다보니 벌써 30만 명의 환자가 메디피움을 다녀갔습니다. 환자와 의사의 관계에서는 무엇보다 믿음과 배려가 바탕이 되어야 더욱 편안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영준 원장이 종합의료센터를 인수한 것은 지난 2001년, 치과의사로 활동하던 그에게 메디피움의 운영은 커다란 도전이었다. 그는 “치과 의사가 어떻게 종합병원을 운영하겠느냐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죠. 저 역시도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사람을 고치는 의사의 마음가짐으로 안 될 건 없다고 생각하고 도전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장 원장은 평상 시 ‘병원은 평생의 주치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그의 신념을 따라 메디피움에서는 위스타트, 노인 무료 건강검진, 소외계층 무료급식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렵고 힘든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장 원장은 이러한 의료지원과 지역민들에 대한 봉사를 통해 진정한 의료를 펼칠 수 있는 길이라 믿고 있다.


  장영준 원장은 앞으로 시설의 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메디피움만이 가지고 있는 첨단 의료기기와 협진시스템을 널리 공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 원장은 “얼마나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메디피움의 원스톱 시스템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의료한류’가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장영준 원장의 신념이 밴 메디피움의 시스템이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데에 좋은 롤 모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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