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체육의 날] 서강대학교 STAR 최고위 과정 최대혁 책임교수
[한국의 인물-체육의 날] 서강대학교 STAR 최고위 과정 최대혁 책임교수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10.21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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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 스포츠산업 이끌 혁신CEO 양성


“스티브잡스 같은 ‘스타’가 필요한 때입니다”



▲최대혁 교수는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이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끊임없이 교환되는 아이디어, 새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바로 STAR 최고위 과정에서 펼쳐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서강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 스포츠 개발원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스포츠 산업융합분야 CEO 아카데미 STAR 최고위 과정을 출범시켰다. 동·하계 올림픽과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등 ‘4대 스포츠 축제’ 유치에 성공한 세계 6번째 나라라는 명예가 무색하게 한국의 스포츠산업은 걸음마 단계에 있다. 서강대 STAR 최고위 과정이 앞으로 어떠한 물꼬를 틀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술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진정한 스포츠 융합이 바로 이곳에서


  STAR(Sport, Technology, and Arts Recreated)가 조합된 STAR 최고위 과정은 스포츠와 테크놀로지, 아트가 만나는 지점에서 한국 스포츠 산업이 새롭게 싹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최대혁 교수는 “스포츠와 스포츠산업이 기술적인 성과와 인문학적인 통찰력을 얻을 때 펼칠 수 있는 그림은 무궁무진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히며 “실무지식 및 사례 중심 경영지식 등 융합 지식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서강대 유기풍 총장 또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이며 “교육기간 동안 제공될 다양한 강좌를 통해 스포츠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핵심역량(온/오프라인 마케팅, 소비자 분석, B2B 마케팅, 스포츠 관련 정부정책, 금융지식 등)은 물론 시시각각 변하는 스포츠 산업을 능동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는 혁신과 창의력을 배우실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현재 STAR 최고위 과정은 스포츠관련 산업계 CEO 및 IT, 문화컨텐츠 분야 경영인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진정한 스포츠융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STAR 최고위 과정은 스포츠관련 산업계 CEO 및 IT, 문화컨텐츠 분야 경영인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사람들이 참여하며 진정한 스포츠융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등 쟁쟁한 강사들의 명강연 펼쳐져


  커리큘럼 또한 뛰어나다. 융합분야 명사특강, 정부정책 특강, IT전문가 특강,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산업성공사례 특강 등 다양한 테마별로 각각의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유기풍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외 우수기업탐방과 STAR 포럼 개최, Happiness 워크샾, STAR 프로젝트 등의 기회가 수강생들에게 주어진다. 


  최대혁 교수는 “김연아와 박지성을 배출한 나라이지만 국내 스포츠산업의 현실은 참담합니다. 우리가 세계무대에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스포츠 기업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드뭅니다. 휴대폰, 선박, 철강 등 많은 분야에서 한국기업들이 이름을 드높일 때 스포츠와 관련된 한국 기업은 세계무대에서 경합 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라고 안타까운 현실을 지적했다. “스티브 잡스가 운동선수였다면 어땠을까요? 그의 이력을 본다면 운동을 잘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최소한 경기 중에 사용하는 각종 용품들을 개량하고 더 나아가 창조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종목을 개발해 스포츠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요?”라며 최 교수는 한국 스포츠산업에도 스티브잡스 같은 혁신적인 CEO가 필요한 때라며 STAR 최고위 과정이 그런 인물을 배출해 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내겠다는 다짐을 표명했다.  




▲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등 쟁쟁한 강사들이 명강연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이끌 스포츠산업 스타CEO 양성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국 스포츠계의 ‘브레인’ 총집합장 될 것


  한국 스포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브레인’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STAR 최고위 과정의 행보는 의미심장하다. 최대혁 교수는 “스포츠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를 통해 스포츠산업에 ‘새판’을 짤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혁신이 절실합니다. 투자금액과 기술력에 좌우되지 않는 하드웨어 경쟁과 함께 아이디어와 혁신이 주도하는 소프트웨어 경쟁에도 나서야 합니다”라며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이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끊임없이 교환되는 아이디어, 새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바로 STAR 최고위 과정에서 펼쳐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융합이란 말이 익숙해진 요즘, 스포츠분야만 유독 융합에서 소외되지 않았나 싶다. 스포츠분야의 융합과 스포츠분야 혁신인재와 융합인재 양성에 발 벗고 나선 서강대학교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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