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약을 시작한 젊은 제약회사
새 도약을 시작한 젊은 제약회사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8.08.28 10: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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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젊은 기업문화로 제약업계의 새로움을 불러오다

 

 

 

 

 

“구성원이 만족하는 회사, 다니고 싶은 제약기업,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최근 한국 기업의 화두 중 하나는 새로운 기업문화이다. 2000년대 이후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을 중심으로 관료제적 기업문화를 탈피 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런 영향에 한국 기업들도 각기 직원이 행복한 회사,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 등 시대의 변화에 부응한 캐치프 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다. 이런 변화는 수직적, 관료제적 기업문화가 강하다고 평가되는 제약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3년 창립한 ㈜ 더유제약은 젊은 제약기업으로 구성원 중심,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제공=(주)더유제약)
(사진제공=(주)더유제약)

 

 

젊은 기업, ㈜더유제약

기업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은 예나 지금이 나 중요하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리더의 성공적 경험이 곧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 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기업의 리더는 미래 로의 혁신과 과거로의 회귀에 대해 고민하 기 마련이다. 최근 글로벌 IT기업뿐만 아니 라 한국의 많은 기업도 변화와 혁신의 시작 점을 기업문화에 기초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조직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회사, 복 지와 복리후생으로 미래가 보장된 회사, 사 회 환원과 존경을 받는 제약기업을 목표하 는 ㈜더유제약은 한국 제약업계에 시사하 는 바가 크다.  2013년 12명으로 시작한 ㈜더유제약은 불과 5년 사이에 100여 명의 기업으로 성 장했다. 이처럼 ㈜더유제약의 빠른 성장의 원동력을 김민구 대표는 구성원에 있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젊은 기업의 특성상 구 성원 간의 팀워크가 성장의 중요한 부분이 라고 생각합니다. 기획부터 영업, 생산까지 자신이 맡은 바 최선을 다했기에 꾸준히 성 장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임 직원의 평균 나이가 34세인 ㈜더유제약은 기존의 관료제적 기업문화를 탈피하고자 노력한다. 김민구 대표는 “최근 20~30대 직장인들의 화두가 워라밸인 만큼 기업과 구성원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지, 업무 등 내부 구성원이 회사에 만족 하고 자발적인 주인의식이 기업 성장에 밑 거름이라고 봅니다”라고 언급했다. ㈜더유 제약은 경력직을 선호하는 타 제약기업과 달리 신입 위주의 채용을 진행한다. 이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재원을 찾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부분이다. 특히, ㈜더유제약은 선발된 직원들의 능력에 맞 는 업무를 부여함으로써 일의 능률과 동기 부여도 함께 높이고 있다. 김 대표는 “많은 절차에 걸쳐 선발된 직원을 기업이 책임짐 으로써 함께 성장함을 지향합니다. 누구에 게나 각자 맞는 달란트가 있는 것처럼 개개 인이 잘할 수 있는 업무를 부여함으로써 자 존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 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더유제약 은 아침마다 전 직원이 모여 자기만의 주제 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구성원 간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견 문을 넓히고자 하는 의미로 해외 워크샵 및 여행도 권장한다. 김 대표는 “일과 직장을 즐기는 문화가 제가 생각하는 기업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구성원 이 만족하는 회사가 결국 소비자가 만족하 는 회사가 된다고 봅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주)더유제약
(사진제공=(주)더유제약

 

2018년 새로운 도약을 하다

㈜더유제약은 일반적인 제약제품이 아닌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특화의료분 과의 제품을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특 히, 출시 이후 피부과의원에서 제공하는 바르는 손발톱 진균제인 ‘퓨어릴 네일라카’ 를 비롯해 6가지 품목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퓨어릴 네일카라’는 2016년출시 이 후 줄 곳 피부과 의사회에서 처방 1위를 기 록하고 있다. 김민구 대표는 “현재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에서 처방하는 대부분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단순 수익보 다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하겠다 는 마음으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라 고 설명했다. ㈜더유제약은 좋은 제품을 공 급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와 기획도 진행하 고 있다. 김민구 대표는 “기미주근깨 치료 에 처방되는 도란사민(성분명)의 수요에 공 급이 못 미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의사 선생님들이 처방하고 싶어도 못 하는 어려움이 있어 제품에 대한 기획을 통 해 자사제품인 멜린지에스캡슐을 출시하 여 좋은 반응을 얻은 적이 있으며, 제한적 인 응급 피임약 등 다양한 의약품을 기획해 의사 선생님들이 원활한 처방을 돕고 있습 니다”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더유제 약은 앞서 언급한 의약품과 함께 탈모시장 에 진출하고 있다. 남성탈모치료제인 ‘모나 페시아 정’은 타 제약사의 동일성분의약품 에 비해 공급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춰 남성 탈모인들에게 큰 반향을 얻고 있다. 김 대 표는 “탈모 치료제는 일 년 내내 복용해야 하므로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많습니다. 같은 효능의 저렴한 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만 족도가 높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구 대표는 모든 의약품은 치료에 목 적을 둬야 하기에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자 한다. 그는 “품질에 있어 한 치의 소홀함 이 있어서는 안 되기에 제조설비와 품질보 증, 품질 관리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 다. 또한, 디자인 및 포장에도 신경을 많이 써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 력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유제약은 2018년 자체 공장을 설립, 기존 한계가 있었던 위탁생산 에서 벗어나 제품의 직접 생산을 위한 토대 를 마련했다. 김 대표는 “품질이 개선된 우 수한 의약품 생산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 한, 2019년도 연구소 신설 계획으로 R&D 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라 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13년간 영업사원으로 현장 경험을 쌓았 던 김민구 대표는 제약회사에 첫발을 디딜 때부터 CEO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 표와 함께 하는 많은 임직원도 그와 함께 더 큰 미래를 위해 영업사원 시절부터 사업 초창기, 그리고 현재까지 동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항상 직원들에게 ‘우리 회사’를 강조합니다. 함께 만들어왔고 회사를 이 만 큼 성장 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앞으로 미 래를 책임지는 것도 우리들이고 우리 직원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믿고 따라 주는 직원들 덕분에 행복하다며 ㈜더유의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우수한 품질이 곧 제약기업의 기본적인 사 회 공헌이라고 말하는 ㈜더유제약의 김민구 대표. 한국 제약업계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김 대표와 ㈜더유제약이 매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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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2018-09-25 16:49:41
리베이트로 흥한자 리베이트로 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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