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최고의 명문 초등·중등 영어 교육 기관
신도림 최고의 명문 초등·중등 영어 교육 기관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4.10.06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신도림 최고의 명문 초등·중등 영어 교육 기관


학문에 도움이 되는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목표 





우리가 사는 2014년 대한민국은 ‘영어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영어에 대한 교육열이 뜨겁다. 특히 자녀를 이중 언어자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바람으로 경쟁이나 하듯 수많은 영어교육 모델이 생겨나고 있다. 영어교육에 대한 열망은 지속적으로 영어교육의 시기를 낮추어 초등학교에서 유치원으로, 심지어 태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짧게는 10년, 길게는 평생 영어 교육을 받아왔지만, 우리의 영어 실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우리는 왜 영어를 두려워하고 잘하지 못할까? 그 답을 찾기 위해 ENGLISH BAY 김기형 원장을 만나보았다. 





영어 에세이 작성 교육은 ENGLISH BAY의 경쟁력


  ENGLISH BAY 김기형 원장은 캐나다 유학을 거쳐 압구정과 신촌 등 국내 유명 토플과 GRE 전문학원에서 수만 명의 학생을 가르친 영어 에세이 대표 강사였다. 또한 IBT 토플 라이팅과 스피킹 책 등 수많은 영어 교재를 집필한 영어 교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강남을 떠나 신도림에 영어 학원을 오픈한 이유는 간단하다. 김 원장은 “제 딸을 직접 교육하고자 거주지 근처에서 작은 영어 학원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내 자식을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오랜 기간 영어 강사로 활동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강남이 아닌 지역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ENGLISH BAY만의 영어 에세이 작성 교육은 다른 교육 기관에서도 잇따라 도입할 정도로 우수한 교육 과정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을 해외에서 보낸 김기형 원장에게 에세이 작성은 낯선 일이 아니었다. 글을 쓰게 되면 독해력이 좋아지고 강의를 들을 때도 강의자와 비슷한 생각을 할 수 있기에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이런 점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에세이 교육을 장려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온 김 원장이 의아했던 점은 한국에는 영어 에세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10년 이상을 토플 강사로 활동한 그는 이른바 브레인이라 불리는 명문대생과 변호사, 대기업 직원들을 가르쳤지만, 글을 어떻게 쓰고, 어떻게 쓴 글이 좋은 글인가를 인지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김기형 원장은 “ENGLISH BAY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영어 에세이 작성 교육입니다. 에세이를 배우면 영어 글이 두괄식 구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를 깨닫게 되면 독해를 하거나 듣기를 할 때 구조적 접근이 쉬워지며 스피치 능력도 향상됩니다”라며 “미괄식 구성이 익숙한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이는 차별화 되고 효과적인 교육이라고 자신합니다”라고 말했다. 


  ENGLISH BAY는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의 동기 부여를 심어주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 1년에 두 번 개최되는 ‘마켓데이’의 반응이 가장 뜨겁다. 평소 좋은 수업 태도를 보이는 학생에게 가상화폐를 지급하는데 이는 마켓데이에서 그들이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2,000여 개의 상품과 간식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기에 마켓데이는 ENGLISH BAY만의 작은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정기적으로 마련되는 스피치 컨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은 실력 발휘의 시간을 가진다. 이날만큼은 학부모들도 초청되어 학생들의 교육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과 수십 명의 낯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에 이를 통해 발표에 대한 두려움도 떨칠 수 있다. 우수 발표자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지급되기에 해를 거듭할수록 스피치 컨테스트의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할로윈데이나 크리스마스 등에도 크고 작은 행사를 준비하기에 이곳에 다니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강남과 신도림의 차이는 학부모 스스로가 만드는 것


  대한민국 영어 교육의 중심지가 강남임을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수많은 사람이 영어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모이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영어 교육 종사자들은 강남과 다른 지역에서의 교육 차이는 크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ENGLISH BAY 김기형 원장도 같은 생각이다. ‘어디서 배우는 것보다 어떻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는 영어 교육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신도림 지역에서 5년째 초등 영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소규모 영어 학원으로 시작한 ENGLISH BAY는 다른 어학원에서 진행하는 별도의 홍보 활동 없이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입소문만으로 지금은 수강생만 300여 명에 이르는 지역 대표 영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ENGLISH BAY에 찾아오는 학부모를 설득하는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김 원장에게 주어진 어려운 숙제이다. 그는 미국에 살든 강남에 살든 신도림에 살든 모든 학생은 똑같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임하며,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꿈을 꾸는지에 따라 학생들의 수준이 달라진다고 본다. 상담과정을 통해 이를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인지시키고 학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자신한다. 하지만 대부분 학부모는 “여기는 강남이 아니라서 못 미덥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뛰어나지는 못하다”고 답변한다. 김기형 원장은 “이곳에서 어학원을 운영하면서도 1년 이상 주말이면 강남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소위 말하는 강남 스타일의 교육임에도 학부모 스스로가 신도림과 강남의 차이를 만들고 있습니다”며 학부모들의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논리를 바탕에 둔 학문적 의구심과 비판적인 생각이 기본이 되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무엇이든 ‘왜?’라는 물음으로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는 논리의 기본이고 학문의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환경 속에 자라난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타인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능동적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원의 양적 성장보다 학생들이 정말로 배워야 하는 지식을 전달하는 학원 운영이 목표라는 김기형 원장. 그가 ENGLISH BAY만의 확고한 교육 철학으로 우리나라 영어 공부의 학문적 기틀을 변화시키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