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의료 솔루션 부문] 자인컴 김권철 대표
[한국의 인물-의료 솔루션 부문] 자인컴 김권철 대표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4.10.0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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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종현 기자]


의료IT 기업의 선두주자

끊임없는 도전, 의료산업의 새 시장 개척하고파




정부에서 의료산업 활성화 방침을 내세우며 의료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동시에 스마트헬스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의료IT 산업은 이전보다 더욱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료IT 산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의료IT 전문기업인 자인컴이다. 자인컴의 김권철 대표는 의료IT산업의 전문가로서, 현재 의료IT의 중심이 되고 있는 EMR기술을 기반으로 이후 시장의 주류가 될 신기술 개발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병원정보시스템(HIS)의 종합 솔루션 제공

  자인컴은 병원정보시스템(HIS)의 구축 및 운영·관리 등 통합의료정보 기업으로 활동하며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의료 솔루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의료IT 전문기업이다. 의료IT 산업계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는 자인컴은 규모가 큰 종합병원에서부터 중소형병원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반을 다진 이 업체는 의료IT 업계는 물론이고 병원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특히나 자인컴의 OCS(처방전달시스템) /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는 편리하고 간편한 기능으로 병원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자인컴의 김권철 대표는 “IT기업의 발전은 기술과 서비스라는 두 개의 축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두 가지를 기반으로 좋은 기능을 담을 수 있음과 동시에 이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라며 자인컴의 우수한 시스템의 비결을 설명했다. 실제로 자인컴에는 별도의 영업·마케팅조직이 존재하지 않는다. 별도의 영업이나 마케팅을 하지 않더라도 기술과 서비스에 충실해 좋은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면 자연히 인지도가 올라간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병원업계의 특성상 상호 간에 정보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시스템을 이용하는 병원에서는 어느 업체의 기술이 좋은지 또는 서비스가 좋은지를 파악하고 있는거죠. 그래서 시스템에 대한 확실한 경쟁력이 있다면 별다른 영업조직을 구성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게 됩니다”라고 피력하며 자사의 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역을 넘어 의료IT 산업의 구심점으로 거듭날 것”

  자인컴은 부산에 위치한 의료IT 기업으로서 지역 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중심으로 유지되고 있는 의료IT 산업계에서 지역의 한계를 느낀적도 있다. 김권철 대표는 “여러 산업계가 마찬가지이지만 의료IT 산업 역시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업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우수한 인력을 수급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랐습니다”라고 말하며, 서울에 위치한 기업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기술과 복지를 갖추었음에도 인력난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김 대표는 대학에서부터 직접 인재들을 발굴하여 인재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는 성공적으로 작용했다.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 기업의 문제점을 극복한 자인컴은 부산의 명문 기업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리고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헬스IT 융합전시회로 지역의 편차가 조금은 해소될 전망이다. 그는 부산 헬스IT 융합전시회에서 헬스IT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김 대표는 “대부분의 중요한 전시회가 서울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헬스IT 융합전시회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무척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헬스IT 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입니다”라고 전하며 부산 헬스IT 융합전시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자인컴 역시 의료IT 전문기업으로서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운 기술을 통해 전시회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의료IT 산업의 스페셜리스트

  김권철 대표는 회사 초창기에는 OCS로 서비스를 제공했었지만, 현재는 EMR이 중심 솔루션이며, 이는 업계의 주된 흐름이라고 피력했다. 의료IT 시장의 80% 이상이 EMR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한 그는 앞으로 EMR이 아닌 새로운 시장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융복합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료IT와 모바일기기,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기 등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고 말하며 “회사는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회사의 존재 이유도 없습니다. 특히 저희 같은 IT기업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시, 이것이 앞으로 저와 자인컴이 나아갈 방향입니다”라고 전했다.

  기존의 시장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꾀하고 있는 김 대표와 자인컴이 기획하고 있는 것은 병원 의료정보의 발전 방향은 의료기관 중심의 PHR(개인건강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손쉽게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면서 개인건강기록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 기존에 운용하고 있던 EMR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의료기관 중심의 PHR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의료기관 중심의 PHR을 운영하고, 기존에 쌓여있는 EMR의 정보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자인컴의 김권철 대표. 그는 향후 5년이면 자인컴이 EMR전문회사가 아닌 PHR전문회사가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IT기업의 본분이라고 할 수 있는 혁신과 성장, 의료IT 분야에서 그 중심에 있는 김 대표와 자인컴이 주도하는 새로운 의료IT 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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