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Plan Korea] 사단법인 대학산업기술지원단 김민수 단장
[2014 Plan Korea] 사단법인 대학산업기술지원단 김민수 단장
  • 방성호 기자
  • 승인 2014.10.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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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방성호 기자]


중소기업 기술경쟁력을 책임지는 ‘기술주치의’

산업 기술 혁신으로 국가경제의 선진화를 모색하다





중소기업의 육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대기업들로 구성된 수출 중심의 국내 정세에 있어 그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중소기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성장하려면 선진기술력 확보가 급선무이다. 사단법인 대학산업기술지원단(UNITEF)은 대학과 중소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상호 신뢰의 기반을 구축하고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술, 인력, 정보 등 체계적인 지원을 시행해 기술 애로사항의 해법 제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산학협력의 중심, UNITEF

  사단법인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이하 UNITEF)은 1996년 9월 전국 45개 공과대학, 573명의 이공계 교수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결성한 최초의 Brain Pool System이다. 현재 232개 대학, 약 3,5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여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연구개발의 결과물들을 가지고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술주치의’로 활동하며 대학의 사회적 공헌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대 단장으로 부임한 김민수 단장(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중소기업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기술력 향상 및 정보 공유를 유도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고 있다. 사실 대기업들은 자체적인 연구를 통해 애로사항들을 상당부분 해결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적 난관에 부딪쳤을 때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UNITEF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현실적 난관을 극복하고, 특히 대학기술의 노하우를 가지고 실질적인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요구에 따라 기술 분야 이외에 문제에도 유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UNITEF의 다양한 사업 중 김민수 단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한 ‘공과대학 중소기업 119 사업’과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 사업’이다. 먼저 공과대학 중소기업 119 사업은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상시 지원 체계의 구축이다. 국내 이공계 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총 30명의 산업기술 코디네이터와 280인 규모의 서포터즈를 구성해 중소기업 기술 컨설팅 및 상시 R&D를 지원하며 기술해법 제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다음으로 이공계 미래인재의 경쟁력 강화 및 중소기업 미래인재 확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이공계 대학생 경진대회 지원 사업은 무역협회 산하의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60여개의 이공계 경진대회 중 유망한 대회를 선정해 지원하고 미래 기술 인력의 전공 능력 및 실무능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취지이다. 김 단장은 “지난 4년간 산학협력연계망 구축사업으로 활성화 된 네트워크의 반석 위에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토대로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입니다”라며 좀 더 세분화된 사항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해 중소기업의 기술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융·복합적 접근으로 기술선진화 이룩할 터

  중소기업의 기술력에 있어 가장 시급한 부분이 바로 보유기술의 보완이다. 세계를 주도할 획기적인 기술이 탄생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고도화 및 선진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UNITEF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실정에 맞게 보유 기술에 대한 보완 및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간단한 문제 해석에서부터 해법 제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제반사항을 중소기업과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사항 분야는 기계·소재분야, 전기·전자분야, 정보·통신분야, 그 다음 화학분야 순으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초적인 구조해석 요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며 생산 기반의 기술 설비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김민수 단장은 “국내 이공계열 대학의 기술 노하우 중 기초응용연구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하우를 가지고 앞으로 융·복합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라며 향후 추진할 사업 중 하나인 ‘기술발전 디딤돌 구축사업’을 언급했다. 중장기적인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및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내용으로 해당 분야에 다각적인 접근을 위해 1~3인의 각 분야별 대학교수가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1:1 매칭에서 앞으로는 1:N 매칭으로 확대되어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력 자체가 인정받으려면 상용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 중심에는 기술이전이 존재한다.  대학기술은 각 대학 산하기관인 산학협력단 및 기술지주회사의 보호아래 기업체로 이전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이전에 있어 현실적인 괴리감도 존재한다고 김민수 단장은 설명한다. 그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어야 실질적인 상호발전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일부 상황에 대해 못내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이공계열 출신 인력들의 취업난과 기업체 입장에서의 인력난과의 미스매칭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역시 상호 보완적인 이해관계의 성립과 상생의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단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의 중심에서 전국단위의 기술·인력 네트워크를 통한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UNITEF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사업의 외형적 규모만이 아닌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으로 국가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는 김민수 단장의 뜨거운 열정이 창조경제 시대의 아이콘으로 표상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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