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정보보호의 날] 아주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보안전공 홍만표 교수
[한국의 인물-정보보호의 날] 아주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보안전공 홍만표 교수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09.2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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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인재 양성의 첨병


“21세기 핵심기술은 소프트웨어 보안 분야가 될 것입니다”


▲홍만표 교수는 아주대 소프트웨어정보보안전공 학과가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분야의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초 신용카드 3사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대란을 겪은 뒤로 금융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소프트웨어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이 시급해지고 있다. 이에 아주대 소프트웨어 보안 전공은 정보사회의 인프라를 구성하는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에 관한 기초지식을 토대로 인프라 상에 발생할 수 있는 보안의 위협과 해결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가르쳐 양질의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보안교육 및 모바일 보안 특화에 주력


  2011년 한국 직업능력 개발원에서 이공계 전문가 8,34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발전 가능성, 고용 안정, 직업 전문성 등의 항목으로 이공계 유망 직업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컴퓨터 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전문가가 99.1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간이 갈수록 대두되는 정보보호와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의 필요성에 대한 시대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기업의 보안 투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보안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풀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2013년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보안전공학과가 새롭게 설립되며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웨어보안전공은 정보사회의 인프라를 구성하는 컴퓨터시스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에 관한 기초지식을 토대로 인프라 상에 발생할 수 있는 보안의 위협과 해결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학습해 소프트웨어 보안을 책임지는 학문이다. 보안전공학과는 소프트웨어 보안요소들을 학습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현대사회에서 보안이 요구되는 어느 곳이든 적응력을 가진 보안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의 보안 교육 및 모바일 보안에 특화된 커리큘럼이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보안전공학과만의 차별화된 점이다. 홍만표 교수는 “많은 학생이 보안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소프트웨어 보안전공에 지원했기 때문에 전공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높고, 수업에서도 참여도가 높으며, 희망 진출분야도 구체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차별화된 보안전문가 배양


  전공 교육은 세 단계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기반단계인 저학년 과정에서는 정보통신의 기초적인 과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철저하게 학습해 정보보안의 토대를 마련하고, 심층 단계인 고학년 과정에는 정보통신의 종적 구조상에 나타나는 소프트웨어 보안 요소들을 심도 있게 학습한다. 종합단계에서는 전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된 지식을 종합적으로 융합하는 과목들을 이수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을 골고루 배양시키고 있다. 체계적인 전공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국내 IT 관련 기업체는 물론 해외 기업체로 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 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홍 교수는 강조했다. 실제로 학과의 교수들은 대부분의 학생이 보안 전문 업체와 보안 관련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므로 해당 분야의 기술수요와 전망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교과과정 편성과 진로 지도에 힘쓰고 있다. 졸업 후에는 정보통신, S/W, 전자 등 IT 전반에 관련된 기업에 정보보안 전문가로서 활동하거나 금융, 자동차, 공공기관 등 IT가 접목된 거의 모든 기관에 보안 담당자로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이외에도 보안 기반 지식을 바탕으로 보안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체에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자, 시스템 엔지니어, 통신 전문가 등 다양한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국내외 우수한 대학원에 진학이 가능하다. 졸업한 학부생들은 실제로 국가기관, 공기업, 정부산하 기관, 국내외 보안업체, IT 기업 등 총 89명이 분야별로 진출하여 각 곳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분야의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터


  2009년 7월에 설립된 아주대학교 지식정보공학과 모바일보안전공과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 고용계약형 석사과정 지원 사업을 기업과 함께 산학 컨소시엄으로 공동으로 구성하여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후에 학생들이 졸업 후 참여 기업에 채용되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졸업 후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등록금과 매월 일정액의 학업장려금까지 지원받음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석사학위 취득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홍만표 교수는 “정보보호 분야의 교육 이외에, 이에 기반 되는 지식은 물론이고 이를 응용하는 분야도 포함하여 경제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한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라며 소프트웨어보안과 응용분야에 보안과 안전을 책임질 우수인력을 적극 배출하고 핵심연구역량을 강화하여, 해당 분야의 세계적 교육기관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제 정보보안은 21세기 첨단 산업의 발전과 함께 우리 사회를 책임져야 할 새로운 트렌드로 이 트렌드를 아주대 소프트웨어보안전공이 이끌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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