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Travel Korea] 캠퍼스토리 강동구 대표
[한국의 인물 Travel Korea] 캠퍼스토리 강동구 대표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08.18 18: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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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선진캠핑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캠핑의 모든 것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캠핑붐이 일면서 캠핑산업이 우후죽순으로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캠퍼들은 난무하는 캠핑정보 속에서 방황하기 마련이다. 이중 캠퍼들에게 좋은 정보를 선별해 알려주고 있는 캠퍼스토리의 행보가 눈에 띈다. 이미 오래전 레저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보고 준비 해온 강동구 대표는 캠퍼스토리를 통해 그의 꿈을 하나씩 펼쳐가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기 위해 직접 캠핑장을 오픈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캠핑장 예약관리시스템 최고봉


  2006년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을 창업한 강동구 대표는 교육과 레저 서비스 콘텐츠를 염두에 두어 두고 있었다. 레저 서비스 중 캠핑에 주목한 강 대표는 2010년 캠퍼스토리를 기획하게 된다. “처음에는 모바일에서 먼저 시작했어요. 스마트폰이 막 대중화되기 시작할 때라 저희 같은 곳이 별로 없을 때였죠”라며 그 후 캠퍼스토리 웹사이트를 만들어 지금까지 오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예약관리시스템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보급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국 300개가 넘는 캠핑장을 사전조사하고 답사했습니다. 거의 2달 가까이를 야외에서 텐트치고 생활했던 것 같아요”라고 웃어 보인 강 대표는 “저희 예약관리시스템을 써달라고 캠핑장주들에게 얘기를 했지만 처음에는 난항을 겪었어요. 그러던 중 저희 시스템을 써보겠다고 하는 캠핑장주가 나타났지요”라며 구세주와도 같았던 캠핑장주 출현의 감격스러운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듯 했다. 그 후 캠퍼스토리의 예약관리시스템은 입소문을 타며 현재는 70여개의 캠핑장과 제휴가 되어 있다. 이제는 강 대표가 직접 홍보에 나서지 않아도 인바운드 형태로 캠퍼스토리의 시스템을 문의해오는 경우가 많다. 


  캠핑장 예약관리시스템을 개발한 곳은 많이 있지만 캠퍼스토리만큼 편리하고 캠핑장주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낸 곳은 거의 없다. 강 대표는 직접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하고 또 디테일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항상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네트워크를 더욱더 활성화해 전국에 좀 더 많은 캠핑장들과 제휴를 맺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적인 캠핑장 운영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강조했다. “파트너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 먹거리사업 등의 서비스 모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캠퍼스토리를 통해서 캠핑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캠퍼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노력도 늦추지 않겠습니다”라는 강동구 대표를 통해 머지않아 캠퍼스토리가 캠핑계의 포털사이트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홍천 해든캠핑장 등 캠퍼스토리 브랜드 캠핑장 늘릴 계획


  강동구 대표는 지난 4월부터 강원도 홍천에 해든캠핑장을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다. 파트너들의 성공을 위한 컨설팅과 마케팅을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캠핑장을 운영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캠핑장 준비에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강 대표는 캠핑장의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미니멀 캠핑장을 비롯해 글램핑장과 카라반 캠핑장 등 캠핑에 관련된 복합적인 단지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펜션도 중비 중에 있습니다”라고 밝힌 강 대표는 앞으로 캠퍼스토리 브랜드의 캠핑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캠핑장 운영을 통해 느낀 점은 아무리 시설과 시스템이 좋더라도 가장 중요한 건 진심어린 고객관리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캠핑장 운영의 성공노하우를 귀띔했다.





캠핑을 넘어 레저문화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날 터


  처음 교육과 레저 서비스에 주목했던 만큼 강동구 대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얘기하며 현재는 캠핑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조금씩 레저 쪽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회사 창업 후 초창기 어려운 시기를 거쳐 어느 정도 안정화를 이뤄가고 있는 지금 강 대표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회사의 발전과 함께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직원들과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등 소통의 창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업무를 지시하기보다는 함께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캠핑산업의 거품을 걱정하는 강동구 대표는 질 낮은 서비스에 캠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캠핑은 가족 간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좋은 문화입니다. 선진캠핑문화로 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캠핑문화를 위해서 주간캠핑의 활성화, 동계캠핑활성화 등의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본인이 캠핑 관련된 일을 하면서도 가족과의 캠핑시간을 갖기가 힘들다며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강동구 대표는 사업가이기 전에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이기에 캠퍼들의 마음을 더 세심히 알 수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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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2020-02-12 21:02:54
흥해라 캠퍼스토리.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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