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Education] 라인뮤직아카데미 안상현 원장
[Prime Education] 라인뮤직아카데미 안상현 원장
  • 이정원 기자
  • 승인 2014.07.24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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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정원 기자]




미래의 음악인이 아닌 현재의 음악인이 활동하는 음악학원


‘보컬창고’가 보여주는 성공 음악교육 사례







우리 주위에서 실용음악을 다루는 학원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실용적인 것이 무엇이며 어떤 것이 아이들에게 실용적인지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다. 이렇듯 단순히 입시와 취미를 위한 음악학원은 많아졌지만 진정한 음악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관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라인뮤직아카데미는 ‘실용음악’ 교육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아이들의 인성교육까지 책임지고 통합교육에 임하고 있다. 학원의 모토는 정규교육이 해주지 못하는, 아이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실용’을 가미한 음악 교육이다.





라인뮤직 교육 커리큘럼의 결정체, ‘보컬창고’


  라인뮤직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보컬창고’ 페이스북 계정은 개설된지 불과 6개월밖에 안됐지만 56,000건 이상의 좋아요 숫자가 보여주듯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컬창고’는 라인뮤직아카데미의 원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이트로 그들의 음악을 세상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이 직접 부른 곡들과 편곡한 곡들의 영상은 대중들의 큰 관심을 모았고 원생들에게는 큰 자신감을 심어주게 되었으며, 공연과 앨범 기획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 원장은 이러한 성과의 비결로 라인뮤직아카데미의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꼽았다. 라인뮤직아카데미에서는 자체적으로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강사진으로 꾸려진 심사위원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며, 아이들의 연습 현황을 매주 통계로 내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상위권에 들어가는 학생들과 하위권에 속하는 학생들의 연습량 통계는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눈에 보이는 연습량 통계와 ‘나는 가수다’의 순위를 비교해 살펴보면 노력의 중요성을 아이들이 직접 깨닫게 됩니다”라고 전하며 라인뮤직아카데미의 교육 커리큘럼과 노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노력과 함께 안 원장은 교육에 임할 시, 근거와 이해를 중요시한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항상 ‘해라’가 아니라 ‘이런 이유로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가르친다. 즉, 아이들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이해해야 비로소 필요성과 동기부여를 느끼게 돼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것이다. 그는 단순히 느낌만으로 설명하기보단 과학적 근거를 통해 학생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관련 논문까지 찾아 볼 정도로 교육을 위한 공부에 임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보컬창고’가 보여주듯 아이들의 눈에 띄는 실력 향상,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안 원장은 ‘힐링세미나’를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힐링세미나는 여러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는 일종의 생활지침으로, 남의 약점을 이야깃거리로 만들지 않기, 심한 말을 함부로 하지 않기, 부모님과의 관계를 잘 유지할 것 등의 수많은 항목이 있다. 힐링세미나의 효과는 생각보다 더 좋아서,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한 후에는 고맙다는 말도 듣고 생일 때는 학부모들에게 선물까지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아이들의 학업 성적까지 향상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서 원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안 원장 자신도 만족감을 느끼며 힐링세미나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하나로 묶는 교육시설로 나아갈 것


  안 원장은 학창시절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음악 공부와 여러 기획사 업무를 병행하며 고된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당시의 경험과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사회에서 느낀 어려움을 토대로 실용적인 음악학원의 필요성을 느껴 강동구 길동에 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개원한지 8년 째, 학원은 지점까지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었다. 그는 단순히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한 학원이 아닌, 음악을 하는 아이들이 좀 더 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육기관을 만들어보고 싶은 큰 꿈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그 꿈은 ‘보컬창고’와 학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자신의 길을 나아가고 있는 아이들에 의해 점차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


  라인뮤직아카데미의 원생들은 ‘라인뮤직 프로젝트’, ‘더 라인’, ‘라인걸즈’등 여러 팀을 결성해 음악활동을 하고 있고 대회에서 입상해 상금도 받는 등 눈에 띄는 결과도 만들어내고 있다. 60군데 이상의 기획사와 대학에서도 연락이 오고 있을 정도로 라인뮤직아카데미가 받는 관심은 뜨겁다. 이렇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안 원장은 교육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는 서로 다른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하나이다. 그의 가르침대로 따른 아이들이 음악 분야에서 잘 성장하고 성공해가는 모습이 그것을 보여준다. 


  안 원장은 “앞으로도 음악 산업은 계속 발전할 것입니다. 계속 발전해가는 음악시장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이루는 실용적인 교육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며 학원이 아이들과 음악시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보였다. 아이들이 음악을 진지하게 대하는 자세와 그가 만들고 편곡한 노래들을 좋아하는 모습, 나날이 실력이 향상되어 가는 모습과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장면을 보며 교육자로서 뿌듯한 마음이라는 안상현 원장. 음악인의 길을 꿈꾸는 아이들과 음악시장의 인재 양성을 위한 그의 교육철학이 앞으로 더 큰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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