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특집-농업인 부문] (사)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 연합회 백한기 회장
[평택지역 특집-농업인 부문] (사)한국농업경영인 평택시 연합회 백한기 회장
  • 조명연 기자
  • 승인 2014.07.1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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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조명연 기자]




평택에 새로운 선진농업을 제시하다






우리나라는 곡창지대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맛을 자랑하며 하나의 브랜드로써 소비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슈퍼오닝이라는 평택 쌀 브랜드 개발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백한기 회장은 현재의 슈퍼오닝 품종에 한정되어서는 안된다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과거 평택 쌀은 맛이 좋기로 유명했기 때문에 인근에서 가장 유명한 성주나 인천 쌀에 비해 절대 뒤떨어 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거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가 아닌 점차 계절의 구분이 불분명해지는 가운데 평택 쌀 맛은 변해가고 있습니다”라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다른 지역의 쌀을 선호하며 점차 슈퍼오닝을 찾는 발길이 잦아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시에서는 현재의 품종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품종 개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백 회장은 강력한 주장으로 현 세태를 비판했다. 농사도 하나의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그는 제품을 개발하고 보안하는 것도 중요시되는 부분에 일환이라고 힘주어 이야기 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한다. 특히 농촌에서 많이 보여지고 있는 6차 산업은 농촌 체험이라는 일환아래 추진되고 장려되는 사업이다. 백한기 회장는 이러한 부분에서 평택시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6차 산업을 꼽았다. “6차 산업이야 말로 농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연합회에서는 6차 산업을 적극 독려하면서 점차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라고 연합회의 계획을 밝힌 백 회장은 앞으로의 농업 경제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지역의 농산품 소비를 독려하는 로컬푸드는 현재 전국에서 시행중에 있거나 준비중에 있다. 평택시 역시 로컬푸드를 시행중에 있는 가운데 백 회장은 조금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농촌 지역에서 농사를 짓기에 연로한 노인들의 소일거리를 제공하자는 명목 하에 주장된 이 같은 방안은 텃밭은 중심으로 소소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판매 집하장으로 제공, 포장을 노인들에게 맡겨 활성화된 농촌을 만들자는 취지하에 백 회장이 제시하고 있다. 


  연합회에서는 항상 회원들 간의 화합을 위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친목을 유지한다고 전한 그는 매년 열리는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내년 평택으로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백한기 회장은 “이제껏 평택시에서는 경기도 대회가 한 번도 개최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에 저는 내년 대회를 평택시에 유치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입니다”라며 “저는 대회가 평택에서 개최가 된다면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농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구상 중에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농업 발전 미래에 대해 끝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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