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특집-테마카페 부문] 카페 마낙또 윤종빈 대표
[평택지역 특집-테마카페 부문] 카페 마낙또 윤종빈 대표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4.07.11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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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종현 기자]



“차와 함께 로또 정보 공유의 장 열어”


지역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사랑방 역할 하고파





많은 사람들이 로또는 단순히 운에 좌지우지되는 영역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로또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이들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택시 합정동 조개터에 자리한 ‘마낙또 로또카페’는 로또분석가인 윤종빈 대표가 새롭게 준비한 로또 정보 공유를 위한 공간이다. 인터넷에서 국내 로또분석가 중 인지도 1위에 달하는 윤 대표는 카페 마낙또를 통해 지역민들이 로또에 대한 정보를 편히 공유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바리스또로서의 새로운 출발


  정식명칭으로 온라인연합복권이라는 이름을 가진 로또는 1971년 미국에서 첫 시작을 한 이래 1980년대 이후 유럽이나 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한민국의 로또는 2002년에 첫 시작을 하여 현재 600회를 넘어섰다.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6개의 숫자를 맞춰야 하는 로또는 1등을 하려면 8,145,060분의 1이라는 확률을 돌파해야 한다. 지역에서 22년간 미술학원을 운영한 윤종빈 대표는 우연한 기회로 로또를 접하게 되며 장기간의 로또분석을 통해 전문가로써의 지식을 쌓았고, 자신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인터넷 사이트나 카페로 공유해왔다. 워낙 낮은 확률 탓에 로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이들이 많은 가운데 카페 마낙또의 윤 대표는 이런 이런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직접 운영하는 마낙또의 로또아카데미와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는 로또 코리아, 꿈과 희망의 로또 등에서 ‘마낙또’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카페의 이름이기도 한 마낙또에 대해 “마낙또라는 이름은 미술학도 시절에 불리던 ‘만학도’라는 명칭과 로또의 합성어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제 지역민들과도 함께 소통하며 정보를 나누고자 하는 그는 카페 마낙또를 통해 고향인 평택에서 새 출발을 하고 있다. 





“로또와 카페의 조합으로 남다른 매력 보일 것”


  로또와 카페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내세운 윤 대표는 스스로를 바리스또라고 소개했다. 바리스또는 바리스타와 로또전문가의 합성어고 말하며 “최근 사회 곳곳에 카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가나 번화가 같은 공간뿐만이 아니라 한적한 동네에도 카페 하나 둘 정도는 있을 정도이죠. 이렇게 늘어나는 카페들을 보면 저마다의 특별한 비전이나 경쟁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더라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로또와 카페의 조합을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동시에 “로또인구가 100만 이상인 대한민국이지만, 로또를 한다고 하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보를 얻거나 단순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더라도 마땅한 공간이 없는데, 마낙또를 통해 사람들이 편히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전하며 카페 마낙또는 단순한 이색카페나 로또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일확천금이 아닌 하나의 즐길거리로


  마낙또의 로또카페는 바 형식의 카운터로 이루어져 윤 대표와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구조로 꾸며져 있다. 수월한 정보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빔 프로젝트가 준비되어 있어 그의 로또분석법이나 다른 정보를 공개적으로 볼 수 있으며, 모임을 위해 자리를 빌려주기도 한다. 다양한 커피와 차, 라떼 등의 음료와 함께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도록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카페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하는 기자의 질문에 윤 대표는 “바에 앉아 커피나 차를 즐기면서 로또분석가의 분석을 빔 프로젝트를 통해 보고 로또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할 수 있는 공간, 그것이 마낙또 로또카페 입니다”라고 전했다. 로또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말을 이어가던 그는 자신의 역할은 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45개의 숫자를 확률적인 접근으로 좁혀주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수억 원부터 수십억 원까지의 금액이 걸린 만큼 일확천금을 위해 로또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게 접근하기 보다는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유희거리로 로또에 접근하라고 권했다.


  “로또를 해보고 싶지만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1등을 하겠다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즐길거리로 접근한다면 로또는 성인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로또에 대한 멘토로서 마음 편히 로또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싶습니다”라고 밝힌 윤종빈 대표는 로또에 있어 지나치게 1등이나 수익을 노리는 것을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와 마낙또 로또카페가 평택지역에 뿌리내려 지역민들이 로또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꼭 로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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