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적인 의료법으로 최선의 진료를 하겠습니다”
“복합적인 의료법으로 최선의 진료를 하겠습니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4.06.25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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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복합적인 의료법으로 최선의 진료를 하겠습니다” 

내면의 질병도 치유하고자 노력



최근 한의학계는 기존의 전통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고 있다. 양․한방 통합치료나 한방물리요법과 같은 협진성 진료는 한의원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심리학과 결합해 상담에 집중하는 의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의료법을 도입해 한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들의 내면의 질병도 치유하는 원당미성한의원의 길호식 원장을 만났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맞춤진료를 하다 

  원당미성한의원은 일반적인 한방진료를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맞춤진료를 하고 있다. 보통 노화에 의한 통증 환자들이 한의원을 찾지만 원당미성한의원은 40~60대 허리디스크, 퇴행성 관절, 류머티스성 관절, 바이러스성 통증 환자 등 다양한 형태의 환자들이 찾아온다. 이런 환자들에게 원당미성한의원 길호식 원장은 세밀한 진단을 통해 병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길호식 원장은 “환자의 체질을 파악하고, 병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를 하면 일반적인 치료보다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원당미성한의원에는 교통사고 환자들도 많이 찾는다. 길 원장은 “양방병원에서 1차 진단과 치료를 받는 환자 중에서 통증이 오래가는 환자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면 양방치료보다 만족도가 높아지는 사례가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원당미성한의원의 길호식 원장은 치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한의학에 시도하고 있다. 최근 한의원을 찾는 환자 중 몸에 독소가 쌓여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중금속과 같은 독소가 간이나 폐, 신장에 침적되어 통증이 발생한다. 이런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길호식 원장은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길 원장은 “처음에는 약으로써 치료했으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고민 끝에 독소를 빼주는 치료를 선행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중금속 해독 비타민이 개발되었다고 해서 이와 비슷한 한방적인 방법을 찾아 치료하려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의학 처방 중에서 유효성을 가진 한약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응용을 했다. 기본적으로 해독에 좋은 토복령(=청미래덩굴)을 포함, 신장에 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개다래, 설사를 통해 독소를 빼는 대함흉환 등 다양한 한약재를 통해 치료하고 있다. 

  길호식 원장은 양․한방의 융합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한의학은 어떤 병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에 있어 정확한 설명이 쉽지만은 않다. 이에 길 원장은 “병증의 진단에 대해 양방은 혈액검사, 염증 수치 등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현대 의학적 기준을 바탕으로 한의학적 치료를 한다면 환자와 의사 간의 이해가 쉽고 병의 예후 판단에도 좋습니다”라고 주장했다. 





환자와의 소통으로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다

  길호식 원장은 환자들의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는 환자와 20~30분 정도의 상담을 통해 치료기간을 단축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길 원장은 “심리적인 문제를 가진 환자의 병을 고치려면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합니다. 의사가 같이 공감해줌으로써 환자의 정서적 이상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되고, 병증 치료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길호식 원장은 20여 년 정도 기 수련을 꾸준히 했다. 그는 기 수련과 명상법을 통해 환자의 심리 안정을 유도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길 원장은 “의사의 침 치료는 외적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기를 통한 치료 성과는 기존의 침 치료와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를 통한 치료 부분을 더 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의학은 독자적으로 진료를 진행하기 어려운 형태로 바뀌고 있다. 대다수 환자가 양방병원에 다니다가 한의원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의 기준점이 양방에 맞춰져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길호식 원장은 환자와의 소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현대의학적인 기준에 근거한 진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길 원장은 “과거와는 상당히 다른 환경에서 진료를 하므로 현대의학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미국은 통합적 개념을 기반으로 대체의학, 보완의학이 발달했는데 한의학도 통합적 부분을 벤치마킹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환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빠른 치유를 위해 다양한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원당미성한의원의 길호식 원장. 이런 길 원장의 노력으로 한계를 보이던 한의학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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