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건설의 날] 김동진 L'EAU design 대표·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한국의 인물-건설의 날] 김동진 L'EAU design 대표·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 홍수정 기자
  • 승인 2014.06.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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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홍수정 기자]
[한국의 인물-건설의 날] 김동진 L'EAU design 대표·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



“끊임없이 이야기가 생성되는 생명력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루브르(Musee dr Louvre)가 궁전에서 박물관으로 변모되는 과정에서 건축된 유리 피라미드는 통로와 동선의 개념을 바꾸는 방식으로 박물관의 지루함을 상쇄시키고 매 순간 개개인에 의해 새로운 이벤트가 생성되도록 디자인됐다. 이렇듯 장소를 찾는 사람들과의 호흡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며 생명력 있는 건축을 제시하는 로 디자인의 김동진 대표를 만났다. 도시 환경 건축 연구소 L'EAU(Laboratory of Environment, Architecture, Urbanism)는 도시와 환경, 건축의 통합적 사유를 연구하고 실험하는 소통의 공간을 의미한다. 프랑스에서 수학하며 현장 경험을 쌓은 로 디자인의 김동진 대표는 “L'EAU는 단순한 건축사사무소가 아닌 건축을 중심으로 환경디자인, 공공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등 관련 분야와의 융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라고 L'EAU의 특성을 설명했다.  

  로 디자인은 도시 안에서 건축과 환경과의 상호관계에 주목하며 건축설계뿐 아니라 도시계획, 인테리어, 전시, 리노베이션 디자인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1회 젊은 건축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D&D Awards(영국), Art Directors Club Annual Awards(미국)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김동진 대표는 “건축을 일로써 풀기보다 건축 과정 자체에 즐거움을 가지고 임하다 보니 수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건물 외관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외부환경 및 도시디자인이 별개의 작업으로 진행되어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성을 만들기 어렵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분화된 것들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건축은 물리적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재료, 방, 사람의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을 통해 새로운 스토리를 창출하고 점차 진화해가는 장소가 되도록 배경을 그리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역사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시대에 맞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하는 것이 건축디자인에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끊임없이 이야기가 생성되는 생명력 있는 건축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로 디자인은 다양한 팀원의 개성을 살리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건축을 비롯한 환경, 인테리어, 도시 연구팀 각자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는 로 디자인으로 시작했지만, 프로젝트마다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는 방식으로 운영체계를 진화시켜 수평적 디자이너들이 공생하는 ‘그룹 L'EAU’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인간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도시 환경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는 L'EAU가 그려낼 ‘스토리가 있는 대한민국’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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