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펜션지기로서 고객 지향적 팬션 운영할 것
대한민국 대표 펜션지기로서 고객 지향적 팬션 운영할 것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4.06.20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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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대한민국 대표 펜션지기로서 고객 지향적 팬션 운영할 것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친환경 휴양 시설




주 5일제의 생활화와 여가 생활 확충을 위해 주말이면 도심을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국적으로 펜션과 리조트 등의 종합 휴양지가 우후죽순으로 건립됐다. 수요보다 공급이 늘어났고 가격, 시설 경쟁이 심화 되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피해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시하는 에코그린타운 전갑승 대표의 경영 철학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남과 같이해서 남 이상이 될 수 없다


도심에서 차로 30분만 달리면 드넓은 소나무 숲길이 우리를 맞이한다. 1996년 용인에 처음 설립된 에코그린타운은 총면적 2,500여 평, 하루 숙박인원 3~400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휴양 시설이다. 통나무 주택 두 동으로 시작된 이곳은 어느새 대형 객실 12동, 소형 객실 10동으로 증축됐다. 에코그린타운 전갑승 대표는 펜션 사업을 하기 이전에 서울 서초/강남지역 여러 곳에서 자동차 정비업을 운영했다고 한다. 국내외 언론에도 노출되며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안정된 생활을 접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다. 그는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며 이전과는 달리 주말이면 가족, 연인 또는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짐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평소에 나무를 좋아했고 관심도 많았기에 자연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꿈꿨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해서는 그들을 뛰어넘을 수 없기에 친환경 숙박업소를 운영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겼습니다”라며 펜션 사업에 뛰어든 이유를 밝혔다.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부분은 통나무 건축물이다. 100년 이상 묵은 통나무로 만들어진 수공식 주택 3동은 물론 나머지 건물 모두도 목조건축물이다. 실내 디자인 역시 사람 인체에 무해한 건축자재와 스기목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렇듯 건물 내·외부가 모두 친환경적 요소를 갖추고 있어 이곳에 머무는 사람들은 자연과 함께 숨 쉬고 있는 착각에 빠져든다. 또한 각 객실 테라스마다 비치된 바비큐 시설과 피부미용 및 건강에 좋은 히노키 탕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 및 대규모 모임 장소로도 적합해 많은 단체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어울오름관은 100여 평의 규모에 최대 200명까지 동시수용 가능한 대형 세미나 공간이다. 이곳에는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대형화면을 갖춘 홈시어터 및 단합대회에 유용한 대형 노래방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그 밖에도 중형, 소형 세미나룸을 완비하고 있으며 족구장과 농구장, 당구장 역시 단체 고객이 즐겁게 지내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생각·변화·실천이 성공의 밑거름


  에코그린타운 운영 초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다. 과거 숙박업과는 전혀 다른 직업에 종사했던 그였기에 펜션 건축이 쉽지는 않았지만 스스로의 연구와 다양한 전문가의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더욱이 고객의 작은 불만에도 바로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기에 이곳 시설 어느 하나도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은 없다. 안 되는 이유보다 될 수 있다는 방안을 강구 하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것이다. 그 결과 지금은 드라마 관련 촬영도 50여 회 이상 될 정도로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2011년 한 기관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펜션 부분 종합평가(시설, 서비스, 환경, 객실 수. 수용 인원, 예약률 등 20가지 항목 평가)에서 대상을 받고 같은 해 ‘펜션 부문 신지식인’에도 선정됐다. 전갑승 대표는 “언론이나 기관에서 저희 펜션을 인정해줄 때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최우선시되어야 할 부분은 이곳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방문객의 감사 인사가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합니다”라며 고객 만족이 그의 보람임을 밝혔다. 


  분당에 사는 김효진 씨는 “회사 워크숍을 통해 이곳을 처음 방문했는데 통나무 건물과 다양한 부대시설, 그리고 뛰어난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 할 수 있는 펜션이 흔하지 않기에 가족과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찾게 됐습니다”라며 재방문 이유를 밝혔다. 일반적인 펜션의 재방문율은 10~20%에 그치지만, 이곳을 다시 찾는 고객의 비율은 40% 이상을 웃돌고 있다. 초기에는 에코그린타운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에 주변 펜션으로부터 질투어린 시기도 있었다. 지금은 그들도 경쟁력을 위해 변화하고 있으며 서로가 협력하고 상생하여 다른 지역 펜션보다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 대표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여 빠르게 실천하자’는 사훈을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금도 400여 평의 땅을 더 마련하여 다양한 부대 서비스 시설 확충을 계획 중이다. 그로부터 시작된 작은 노력이 긍정적인 발전을 거두어 주변 펜션에 전해졌듯이 전국의 많은 펜션에도 그의 고객 중심적 사고가 전파되어 삶에 지친 우리에게 잠시라도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펜션이 늘어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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