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 생활체육인 부문] 전라북도탁구연합회 이계준 회장
[한국의 인물 - 생활체육인 부문] 전라북도탁구연합회 이계준 회장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4.04.0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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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종현 기자]


“전라북도의 탁구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전라북도탁구연합회는 전라북도의 탁구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으로 전라북도 각 시의 탁구협회를 아우르는 조직이다. 순수한 생활체육 탁구인을 위해 설립된 탁구연합회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탁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탁구인을 양성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으며 50여명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탁구연합회의 제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계준 회장은 전북생활체육회의 이사직과 전국탁구연합회의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탁구뿐만이 아니라 골프, 테니스 등에도 수준급 실력을 갖춘 체육인으로서 탁구인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는, 탁구인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회장으로 회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여러 대회를 주최하고 또 지원하는 이 회장은 생활체육 탁구인은 승부보다는 화합과 좋은 인간관계 형성에 중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그는 탁구연합회의 주요 사업으로 세 가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탁구인 저변확대를 통한 활성화’로 과거부터 우리나라 탁구의 산실이자 메카였던 전라북도에서 모든 도민이 생활 속에서 가깝게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탁구 인구가 감소하면서 동호인들 간의 교류가 소원해지고 서로 화합할 기회가 많이 줄었다며, ‘탁구 동호인 간의 화합’을 통해 탁구를 즐기는 인구들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동호인들이 자주 모여 탁구를 즐기는 기회를 마련하여 동호회의 활성화와 함께 탁구인들의 교류를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한 세 번째 사업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탁구인들의 축제를 진행하면서 그간 회원들 간에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같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 회장의 목표이다. 이런 이 회장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인지 2018년도 전라북도 익산이 전국체전 도시로 선정되었다. 그는 이에 대해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어느 종목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탁구 역시 전국체전 같은 큰 대회를 치룸으로써 일반인들의 탁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탁구인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탁구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과거 탁구 선수 생활을 했었고 지금도 계속해오고 있는 이 회장은 탁구의 장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탁구는 전신운동이면서도 부상이 거의 없고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포츠입니다. 테이블과 약간의 공간만 있다면 쉽게 접할 수 있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탁구계의 앞날에 대해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탁구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선수들을 배출하고, 선수들을 배출하기 위한 실업팀의 운영 등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런 이계준 회장의 탁구에 대한 열정에 힘입어 전라북도탁구연합회가 국내 탁구 발전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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