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Education] 사랑예아뜨 유치원 이미화 원장
[Prime Education] 사랑예아뜨 유치원 이미화 원장
  • 김현해 기자
  • 승인 2014.06.03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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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현해 기자]



아이의 인성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명품 유치원


인지발달 단계에 맞춘 아동 중심 교육





유아기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바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는 일일 것이다. 특히 일터에 있는 동안 아이를 돌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이러한 고민이 더욱 간절하다. 이에 많은 유치원들이 종일반을 운영하며 그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지만, 부모들은 유치원에서 자녀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걱정스럽기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 부천 원미구 사랑예아뜨 유치원의 이미화 원장은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워킹맘의 수호천사’로 불리며 학부모들의 무한한 신뢰를 얻고 있다.





워킹맘의 수호천사


  이미화 원장이 ‘워킹 맘의 수호천사’로 불리게 된 계기는 일반 유치원의 종일반에서 이루어지는 형식적인 보육 제도가 아니라 맞벌이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찾아 도와주는 여러 활동들 때문이다. 그 중에서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 급식’은 출근시간에 쫓겨 자녀에게 밥 한 끼 제대로 먹이지 못하는 맞벌이 부모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몇 해 전, 이 원장이 아침에 등교 지도를 하고 있는데 한 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빵 조각을 먹으면서 오고 있었다. 그는 그 모습이 너무 측은해 보여 아이들에게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원장은 “그 순간 내가 아이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생겼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몇몇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침을 제공하던 것이 어느새 100명이 넘었습니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예아뜨 유치원은 이 밖에도 맞벌이 부모들을 위해 ‘실시간 생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보육 기관에 자녀를 맡겨둔들 부모의 자식 걱정은 줄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이에 예아뜨 유치원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아이들과 교사가 함께 호흡하는 교육 장면을 가감 없이 촬영해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보여주는데, 이러한 맞벌이 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예아뜨 유치원에 자녀를 맡긴 부모들에게 신뢰를 주어 아이에 대한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원장이 갖고 있는 이 같은 교육 신념은 최근 발간된 그의 저서 <당신이 살아온 기적이 누군가에겐 살아갈 기적이 된다 / 위닝북스>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연령에 맞춰 이루어지는 가정 연계 교육으로 효과 극대화


  아이들의 인지발달 및 육체적 성장은 연령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이미화 원장은 이에 기초해 인지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매 수업마다 아이들의 몰입도가 높다. 그는 “교육은 아이들이 즐거워야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라며 아이들의 관심사와 그들이 인지할 수 있는 주제, 가치관에 적합한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아이들의 육체적 성장에 맞는 교육에도 노력을 기울이는데, 주 1회 시행되고 있는 체험활동에서 각 연령의 체력과 근력 발달 수준을 기준으로 이동거리와 장소, 활동 내용을 결정하고 있다. 7세의 경우 농장에서 농작물을 심고 수확하는 모든 활동이 이루어진다면, 5세의 경우는 농작물을 심는 활동이 어려워 수확하는 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등 차별을 두는 것이다. 이러한 체험활동의 구성은 체력적으로 아이들에게 무리가 없어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교육성과도 높다.


  이 원장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가정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그는 “유치원에서 아무리 훌륭한 교육이 시행하고 있어도 가정에서 그 내용이 연계되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라며 학부모교육의 목적을 밝혔다. 매달 1회씩 이루어지는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 부모와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형식적인 학부모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 활동과 결합해 학부모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인성교육


  이미화 원장은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물질적 풍요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자기가치(愛)’와 ‘자신감’, 즉 ‘자존감’이 높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자존감이 있는 아이는 긍정적 사고를 갖고 있어 자신을 믿고 고난을 헤쳐 나가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난 안돼’라는 부정적 사고를 갖게 되어 쉽게 좌절하고 맙니다”라며 자존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원장은 평소 자신을 낮추고 아이들을 인격체로서 대우 해주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또한 다양한 활동에서 아이들을 높이고 훌륭한 음식으로 대접하는 등 그들이 스스로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높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고, 대접을 받은 만큼 남에게 대접하는 방법을 유도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사랑을 받은 아이가 베푸는 방법도 알 듯,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인성도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이 원장은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인성교육 전문 연수원과 대안학교를 세울 비전을 갖고 있다. 모든 아이가 높은 자존감으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그리며, 이미화 원장은 오늘도 자신을 낮추고 아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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