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료기관의 한계를 극복하는 의료기관을 추구
지역의료기관의 한계를 극복하는 의료기관을 추구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4.06.0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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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지역의료기관의 한계를 극복하는 의료기관을 추구


대학병원수준의 의료설비를 구축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 4명 중 3명이 3세 이전에 한 번 이상 중이염을 경험하며, 중이염을 앓던 3명 중 1명은 1년에 세 번 이상 걸리는 등 재발률도 높다. 이비인후과 질환은 조기치료를 하지 못하면 아이들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대학병원과 동일한 진료수준을 기반으로 이비인후과와 소아과협진을 통해 지역의원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의 김범석 원장을 만났다.





대학병원 수준의 진료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는 지역병원의 진료수준을 높이고자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지러움 클리닉, 코 수술 클리닉, 난청 클리닉 등을 운영해 환자들에게 임상경험에 국한된 처방과 진료가 아닌 정확한 검사와 세밀한 진단을 하고 있다.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의 김범석 원장은 “대학병원 수준의 검사 장비와 시설을 구비함으로써 환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검사와 과다한 처방을 최대한 자제해 환자중심의 병원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비인후과는 소아 상기도 감염 및 귀 질환 환자의 비율이 높지만, 이런 경우 폐질환과 피부 질환 등 전신 질환과 동반되어 아픈 경우가 많다. 소아과의 경우도 단순 상기도 감염이 아닌 귀, 코, 목에 자세한 검사와 진찰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의 협진을 원하는 부모들이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함께 진료하고 있다. 소아과에서는 일반적인 진찰 이외에도 소아 빈혈검사, 소변검사, 일반혈액검사, 간염검사 등 심층적인 소아진료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는 지역의원에서는 드문 최첨단 의료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전국대학병원 72개 중 46개만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디지털 후두 내시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 내시경은 현재 세계에서 개발된 전체 의료용 내시경 중 가장 가는 직경 3mm 내시경으로 환자에게 더 불편감이 없으며, 세밀한 관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범석 원장은 “최첨단 디지털 후두내시경을 이용해서 만성부비동염(측농증)뿐만 아니라 측면 두경부 X-ray 촬영을 통한 아데노이드 비대를 정확하게 관찰하고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Flexible(굴곡형)이기 때문에 급성후두염, 성대질환을 편안하게 진찰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가 보유한 어지러움 검사실은 어지러움 검사 베드와 비디오 안전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이석증, 메니에르 병, 전정신경염, 편두통성 어지러움 등 다양한 병에 대한 감별 진단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체 이비인후과 중 0.1% 미만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이중더블방음부스를 보유해 무소음 환경에서 청력검사를 시행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차별화된 지역의원을 추구하다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는 지역이비인후과의원과는 다르게 코 질환 수술과 어지러움 클리닉 맞춤형 보청기 처방클리닉을 통해 높은 수준의 진료를 하고 있다. 수술실은 심전도 산소포화도 등 환자 생체 징후 감시 방비 및 응급상황 시 자동제세동기 등을 갖추고 있어 수술 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의료시설을 갖춘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의 수준을 높이는 또 하나의 요소는 김범석 원장이다. 코질환수술 500여 회, 두경부 갑상선 수술, 후두암 수술 300여 회를 경험한 김 원장은 한양대의료원 전문의로 근무 시 전공의 교육 및 의과대학학생의 이비인후과 실습 지도를 한 교수출신이다. 김범석 원장은 “실무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의사는 급박한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력으로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는 외과 의사이셨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계속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는 다른 병원과 다른 주 5일제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김범석 원장은 “자기발전시간, 휴식시간 등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일의 능률을 높이는 것이 환자에게도 더 좋은 치료와 친절을 베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김범석 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의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기부캠페인에 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있다. 김 원장은 “착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조그만 힘이 나마 보탬이 되려고 하고 있으며, 앞으로 병원이 성장함에 따라 사회공헌활동을 늘려 가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좀 더 올바르고 높은 수준의 진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싶다는 아침이비인후과·소아과의 김범석 원장. 수익을 창출하기에 앞서 환자를 우선시하는 김 원장의 모습은 각종 규제와 의료제도로 인해 어려움은 겪고 있는 한국 의료의 현실에서 지향점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중더블방음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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