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중소기업 스스로 판로확대를 하기 위해 마케팅전략 기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마케팅환경 및 A/S기반을 조사하여 제공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마케팅 환경조사는 중소제조업체의 23.5%, Inno-biz기업, 벤처기업 등 기술개발 중소기업의 30% 상당이 마케팅에 실패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 이전에 마케팅기획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2006년에 이미 계획된 것으로 최근 약화된 조합의 기능을 활성화 하고, 회원사의 안정적 판로 확대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마케팅 환경조사는 그 필요성을 잘 알면서도 어렵고, 방대하여 그간 추진된 적이 없는 국내 최초의 사업으로 제대로 된 조사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아주 요긴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중소기업계가 환영하고 있는 가운데, 중기청에서는 여러 가지 난관과 부담을 감내하고 이 사업에 착수 하여, 금년 4월말 경에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에서는 이 사업이 방대하고 어려운 사업인 만큼 시행 첫해인 2009년에는 마케팅환경조사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과 그 활용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우선 쉽게 조사할 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하되, 다수의 중소기업이 조사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합별로 유사품목을 생산하는 회원사를 한 조사단위로 묶어 조합의 역량과 참여의지 등을 감안하여 39개 조합을 선정하여 지난 2월 5일에 조사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중소기업연구원과 5개 전문조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하여 해당 조합의 도움을 받아 추진되며 시장요인, 고객요인, 경쟁 요인, 채널상의 요인 등 외부환경 조사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조사 사항
중기청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상조합 및 품목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조사결과를 지속적으로 D/B화하여 업종별, 품목별 마케팅환경 변화도 가늠할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끝)
출처 : 중소기업청
저작권자 © 이슈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