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성 갖춘 완성된 전문가 양성
올바른 인성 갖춘 완성된 전문가 양성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4.04.0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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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한국의 인물 - 평생교육·봉사 부문]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부동산학과 박정기 교수

 

올바른 인성 갖춘 완성된 전문가 양성

 

배려라는 작은 씨앗이 세상 전역에 온기를 퍼트린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약 72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5%에 달한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며, 이들의 노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은퇴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는 100세 시대인 현재, 겨우 인생의 절반만 산 셈이다. 그러나 은퇴 이후에도 자녀 교육비를 비롯해 결혼자금, 생활비 등 돈 쓸 곳은 달라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지난해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 중 4분의 1은 소득이 전혀 없다는 보고가 있다.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서는 촘촘한 은퇴설계가 필수라는 얘기다.

 

 

▲박정기 교수

- 부동산학 (박사)

- 전주대학교 부동산학과 (객원교수)

- 목원대학교 부동산대학원(외래교수)

-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AMP수료

- 대전재테크 투자컨설팅 연구소장

- 대전시민대학(부동산 경,공매 실무)교수

-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부동산 재테크 경·공매 실무 전담교수)

-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학점은행제 부동산학과) 교수

- 매일경제신문 부동산 정책(강사)

- 한국경제신문 부동산 정책(강사)

 

 

실질적 도움 줄 수 있는 연구와 교육활동 펼치다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박정기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와 고령화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는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는데, 이때 태어난 세대를 흔히들 베이비부머라고 한다. 이들은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낸 주도세력이며,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 근대화 과정을 겪으며 성장한 세대로서, 산업화와 도시화라는 우리나라 사회, 경제적 구조변화에 큰 종적을 남겼다. 하지만 은퇴라는 소용돌이 앞에 아직 부양할 가족이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잃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며 제기될 사회문제를 예측해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박 교수는 은퇴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

최근 통일 관련 논의가 여러 경로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반세기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서로 현격하게 다른 경제·정치·사회구조 속에 생활해온 남한과 북한이 통일될 경우, 이 두 사회가 명실상부한 하나의 통합국가로 결합하기까지는 극복해야 할 과제가 한두 가지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부동산 정책 분야는 통일 이후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적 농경 문화권에서 토지·부동산 자산이 갖는 경제적·사회적·심리적 비중을 고려한다면 남·북 통일 후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부동산문제는 최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다. 이에 박 교수는 우리나라 충남, 대전 지역으로 이동할 인구와 북한 지역으로 이동할 인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부동산 정책과 전망에 대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렇듯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와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 교수는 인성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그의 교육은 실물경제와 관련된 강의보다 인성과 관련된 강의를 더욱 빈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올바른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완성된 전문가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이 갖춰지게 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항상 베푼다는 마음을 갖는 인재가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기를 바랍니다”라며 교육과 연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타인에 대한 배려로 좀 더 낮은 자세에서 세상 바라보다

“몸으로 실천하는 봉사와 기부로 실천하는 봉사가 있는데, 이 둘 모두 필요합니다. 일시적인 봉사가 아닌 평생에 걸쳐 지원하고 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미래의 꿈인데, 제가 능력이 닿는 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평소 보이지 않은 곳에서 꾸준하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는 박정기 교수는 어려운 이웃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현재 평생교육과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취득을 도우며, 남모를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용기와 배움의 행복을 심어주고 있다. 이를 통해 그들에게 희망의 길을 제시함은 물론, 학위취득 후 석·박사 과정을 밟아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현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5명 아이의 평생후원자, 기아대책본부, 중증장애인 등에 후원하고 있으며, 국제로터리 3680지구 제 10 지역 ‘놀뫼로타리클럽’을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8년여간 로터리 장학문화재단 등에 5.0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기부 활동과 다수의 자선단체에 평생후원 협약,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배달 자원봉사 및 실질적 도움의 의미로 ‘세탁기 전달식’ 등을 추진하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뜨겁게’. 현실적인 이성적 판단으로 차가운 머리를 가지고 뜨거운 가슴으로 불타는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박정기 교수는 말했다. 그는 “등불을 밝히고 걷는 맹인처럼, 자신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로 좀 더 낮은 자세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든 사람’보다 ‘된 사람’이 우리 사회에 많아진다면,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 실현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교육과 봉사에 대한 소신을 표했다.

배려라는 작은 씨앗이 세상 전역에 온기를 퍼트린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박정기 교수의 진솔한 나눔과 순수한 열정이 우리나라 곳곳에 퍼져 모두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살만한 세상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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