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특집 – 드림교육 부문] 군산고등학교 송일섭 교장
[군산시 특집 – 드림교육 부문] 군산고등학교 송일섭 교장
  • 조명연 기자
  • 승인 2014.04.0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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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조명연 기자]

 

군산 명문고로 제2의 도약을 꿈꾼다

 

 

1920년대 군산중학교를 시작으로 군산의 기둥이 된 군산고등학교는 약 4만6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 91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명문학교다. 하지만 다양한 학교의 설립과 평준화 해제로 인해 예전의 명성이 퇴색해 가고 있다. 이에 2014년 3월에 부임한 송일섭 교장은 군산고등학교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

유연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 도덕적 품성을 기르는 교육, 호기심 가득한 창의교육, 스스로 배우는 교육, 청년의 기상을 배우는 교육을 통하여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계획한 송 교장은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일을 첫 번째 사업으로 밝혔다. “저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군산고등학교는 꿈을 키워주는 학교, 미래를 열어주는 학교로 변모해야 됩니다”라고 말하는 그는 종일 자신 있는 태도로 2014년 포부를 밝혔다.

2014년 군산을 넘어 전북의 명문으로 도약하려는 군산고등학교는 외적으로 학교 교사(校舍) 리모델링 등 교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적으로는 학생들의 꿈을 찾기 위한 교육을 준비 중이다. 많은 동문들의 멘토링, 명사들의 인문학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는 송 교장은 항상 입시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아이들 걱정에 고심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언제나 등굣길 아이들에게 힘내라는 격려와 함께 방과 후 다양한 스포츠클럽과 동아리 활동을 마련했다고 전하는 그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감을 갖기를 피력했다. 그리고 교실 안의 교과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실 밖으로 나와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는 것이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송 교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원들이 행복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교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임해야 가르치는 열정이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때문에 정부에서 제안하고 있는 정책들 또한 현장교사를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것이기를 바란다는 송 교장은 교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 응원 또한 매우 절실하다고 귀띔했다. 부모의 마음으로 학교와 학생을 생각한다는 송일섭 교장. 그의 노력으로 군산고등학교가 전북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문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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