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특집 - 덴탈클리닉 부문] 모아치과 군산 Clinic 박상수 공동대표원장
[군산시 특집 - 덴탈클리닉 부문] 모아치과 군산 Clinic 박상수 공동대표원장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04.01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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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군산 시민의 치과주치의


 

“제가 치과의사 아니었으면 무엇을 했을까요?”

 

환한 인상의 믿음직한 모아치과 군산 Clinic의 박상수 공동대표원장은 군산 시민의 치아건강을 담당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7만 정도의 군산 인구 중 대략 10% 이상이 모아치과를 다녀갔기 때문이다. 군산에서 제일 작은 치과에서 시작해 이제는 군산에서 제일 큰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박상수 원장과 유쾌한 만남을 가져봤다.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최고의 의료진
기자를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해주는 박상수 원장의 미소는 모아치과의 트레이드마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넓은 대기실과 깔끔하게 꾸며진 진료실은 한눈에도 고급스런 치과 이미지를 풍겼다. 병원 인테리어에 참여한 박 원장은 모든 인테리어의 중심을 환자에 뒀다고 설명했다. 2006년 8월 군산에서 제일 작은 치과를 인수해 개원한 박 원장은 차차 규모를 넓히며 2009년 5월 군산에서 제일 큰 치과인 모아치과 군산 Clinic을 오픈했다. 병원 규모에 맞게 직원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00% 전문 치위생사를 고용하고 있다. 박상수 원장 외에도 치과와 관련된 8개과 중 임상과 관련이 깊은 6개과 전문의(보철, 교정, 치주, 구강악안면외과, 보존, 소아 등)를 보유하며 모아치과 군산 Clinic은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진료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박 원장은 “광주전남을 비롯한 호남 지역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 최고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환자들의 반응 또한 최고다. 박 원장이 환자들에게서 받는 선물의 양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그는 “제가 제 손으로 화장품을 산적이 없는데요, 환자분들이 화장품도 사다주시고, 군산에서 유명한 이성당이라는 빵집에 간적은 없지만 항상 환자분들이 사다주셔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과 함께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치아건강의 시작은 예방검진에서부터
개원 후 지금까지 환자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해오면서 그는 환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가 치료를 해드린 분이 나중에 똑같은 병명으로 병원을 찾으실 때 괴로운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 분들은 치료를 위해 찾아오셨지만 저는 그 분들에게 똑같은 치료로 진료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힘들더라고요”라며 “그래서 저는 환자분들에게 예방검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통 성인 분들이 정말 심각한 상황이 돼서야 치과를 찾아오시는데 그러기 보다는 5개월 단위의 정기검진을 통해서 치아건강을 지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5개월 단위도 길다며 장보러 오듯이 치과에 들려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간단하게 치아건강도 확인할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원광대 치대 19기 졸업생 대표 출신인 그는 치대에 입학하기 전 약간의 방황기를 거쳤다. “원광대 치대에 들어와 안착하고 졸업 후 치과의사로 활동하면서 이 일이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치과의사가 안됐다면 나는 뭘 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라며 “그래서 제가 치과의사를 할 수 있게 해준 학교가 너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 원장은 원광대 치대에 19기 동창과 함께 졸업 10주년 기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15주년 20주년 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지역 치과의사회 활동을 통해 선유도 의료봉사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 원장은 치과라는 특수성상 기계나 스텝 등을 활용하는데 제약이 있어 진실한 치료를 해줄 수 없음을 아쉬워하며 더욱 더 나은 재능기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50년 이상의 전통 있는 치과 되고파”
박상수 원장의 비전은 소박하다. 50년이 되도 없어지지 않는 치과가 바로 그가 추구하는 치과상이다. 그는 “원장이 나이 들거나 그만둔다고 해서 없어지는 치과가 아니라 병원 경영을 더 활동적인 원장에게 넘겨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는 치과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병원 경영자로서의 마인드를 내비쳤다. 이에 더해 조금의 여유가 생긴다면 직원들이 대부분 여성으로 이루어진 치위생사들이기에 결혼이나 출산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세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직원들의 후배인 원광보건전문대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직원들과 함께 장학금을 조성해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군산 시민들에게 치아건강을 찾아주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는 박 원장은 치과의사 일에 푹 빠져 살고 있다. 모아치과 개원 후 현재까지 쉬는 날이 단 이틀뿐이었다는 그의 말을 들으며 일을 정말 재미있어하고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반대 급부적으로 가족들을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박 원장은 지면을 통해 전하고 싶다고 했다. “제가 쉼 없이 일을 하다 보니 집사람과 아이들을 위해 내어줄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어요.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라며 푸근한 남편과 아빠미소를 지었다. 단순치과진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아치과를 찾아주는 모든 환자들과 이웃사촌 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군산시민의 치과주치의를 자처하고 나선 박상수 원장은 젊은 열정과 함께 깊은 생각을 보유한 인물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그의 행보에 기자는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그와의 유쾌한 만남이 이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계속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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