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특집-창의인성교육 부문] 군산 당북초등학교 류지득 교장
[군산시 특집-창의인성교육 부문] 군산 당북초등학교 류지득 교장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04.0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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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군산의 대표 명품학교

 

“다양한 교육과정운영으로 학생들의 잠재능력 끌어내”

 

 

창의·인성모델연구학교, 예술꽃씨앗학교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운영으로 군산 초등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당북초등학교는 농촌에 위치하고 있지만 외지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더 많을 정도로 군산에서 인기 있는 학교다. 군산교육청 장학사,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로 활동한 류지득 교장은 2011년 3월 당북초로 부임하며 노후시설개선과 명품학교 육성 등을 통해 교육행정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첨단 교육환경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교정 만들고 파

류지득 교장은 “2003년 전교생 25명으로 폐교대상학교에서 부임 당시 전교생이 150명에 이르며 꾸준히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60년이 넘은 노후화된 교실에서 공부해야하는 어려움뿐만 아니라 그나마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이 부족하여 과학실, 영어체험실 등의 특별실에서 공부해야 하는 실정이었습니다”라며 부임하던 해 3월부터 학교개축이라는 첫 번째 숙원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2년 3월 19일자로 개축심의위원회를 통과해 8학급 24개 교실로 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자자체의 협조를 얻어 학생안전통행로 등을 설치하며 학교환경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류 교장은 또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창의·인성모델연구학교, 예술꽃씨앗학교, 전원학교 사업 등을 진행하여 창의성과 인성이 겸비된 인재를 양성해 내고자 집중했다.

 

 

창의·인성모델연구학교, 예술꽃씨앗학교로 내실화

학교는 2012년 예술꽃씨앗학교에 지정되어 2015년까지 약 4억을 지원받아 국악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류 교장은 “특성화 사업으로 ‘창작 국악극 활동을 통한 전통문화예술과 친구되기’를 실현하기 위해 전교생 국악수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며 창의적체험활동으로 1,2학년 민요, 3,4학년 전통무용, 5,6학년 판소리를 배우며, 예술꽃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양금, 아쟁, 가야금, 소금, 태평소 등 국악 실기를 배운다고 전했다. 또한 예술꽃 오감탐구의 날, 공연관람 체험학습, 예술꽃 여름캠프 등을 통하여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인 결과 2012년 첫 성과발표회인 <돛대마루 아이들의 국악이야기>를 시작으로 2년여의 국악교육활동을 엮어 2013년 전라북도 소규모 공립학교 최초로 어린이 창작국악극 <당이야. 북이야!>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학교는 2014년 새해에도 다채로운 예술꽃교육과정을 내실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류 교장은 “당북 예술꽃씨앗학교는 앞으로 177명의 예술꽃씨앗이들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과정으로 정착시키고,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서로서로 협력하는 전통예술 협업 활동을 통해 친구사랑, 학교폭력 예방 등 인성 부문과 예술적 창의성 신장면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혁신적인 성장과 무한한 잠재력을 선보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학교는 창의·인성모델연구학교로도 활동하며 ‘오감탐구 프로그램을 통한 생생 교과활동’, ‘오감탐구 프로그램을 통한 생생 문화예술체험활동’, ‘나를 알GO 꿈을 알GO’ 라는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여러 영역, 수업주제, 지역사회를 고려하여 주제중심 교과통합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여 당북만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교는 전주교육대학교 외 6개의 단체, 5개의 지역사회기관과 협약을 맺고 ‘꿈을 JOB아라’ 진로 강의 및 진로 체험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학교는 예술꽃씨앗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아이들의 ‘행복놀이터’ 위해 최선

류지득 교장은 “창의성과 인성은 우리교육현실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른 것으로 글로벌 시대와 지식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아침에 등교할 때 “사랑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로 시작되는 인사 예절, “오감탐구와 생생체험으로 가꾸는 행복놀이터”란 주제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로교육과 연결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 교장은 다양한 교육과정운영으로 잠재능력을 최대로 끌어내어 아이들이 꿈을 찾고 진로를 선택하여 행복한 삶을 추구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류지득 교장. 그가 있기에 현재의 군산 당북초등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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