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Education] 프로세스 논술학원 박진규 원장
[Prime Education] 프로세스 논술학원 박진규 원장
  • 김현해 기자
  • 승인 2014.04.15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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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현해 기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논술방법 교육


철저한 팀 티칭과 학생관리로 입시 논술의 신화를 쓰다






얼마 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5학년도 입시제도 변경 권고안에는 대학입시에서 논술을 가급적 시행하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권고안이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논술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게다가 올해부터 논술을 정규교과과정으로 반영한다고 하니, 내신에서부터 논술을 준비해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오랜 연구를 통해 체계화시킨 프로세스만의 커리큘럼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대입제도 개선안의 논술 비중 축소 방안과는 달리 학교교육과정에서 논술을 정규과목으로 반영한다는 내용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질적으로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차치하고서라도, 일선학교에서 논술을 지도할 교사들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10년 동안 논술 한 분야만 연구하며 논술지도의 체계를 확립해온 ‘프로세스 논술학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세스 논술학원 개원 전, 다른 대형 학원들의 강의실을 빌려 논술을 지도하던 박 원장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학생들에게 책임감을 느끼고 논술강사로서 전문성을 쌓기로 결심했다. 그는 자신과 같은 교육관을 갖고 있던 동료 강사들과 함께 방법론을 연구하며 ‘하이퍼논술팀’을 결성했고, 그 팀원들이 주축이 되어 2011년 ‘프로세스 논술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하이퍼논술팀이 이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터라 개원하자마자 학생들의 문의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그들의 6년이 넘는 연구 성과가 타 학원과는 차별화되는 체계적 논술지도 커리큘럼을 만들어 냈고, 그것을 교육받은 수험생들이 대학입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면서 학생들에게 신뢰를 주었기 때문이다. 이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 교육이 합쳐져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지난해 경쟁률이 보통 10:1이 넘던 수시 논술에서 합격률 30%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차별화된 교육방법과 학생관리


프로세스 논술학원의 교육과정은 타 학원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학원가에 정평이 나 있다. 10년을 이어온 논술교육에 대한 연구와 입시제도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세스의 커리큘럼은 그동안 쌓아온 10만여 개가 넘는 학생들의 답안에서 뽑아낸 데이터를 통해 과학적으로 정립되어왔다. 이렇게 개발된 교육과정은 철저하게 ‘팀티칭’ 형태로 학생들에게 전달되는데, 다양한 답이 존재할 수 있는 논술 분야에서 강사 한 명의 사고를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면 창의적인 논리 전개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강사 한 명의 독단적 지성이 학생들에게 강요된다면 이는 실패한 논술교육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매 수업마다 모든 강의를 사전 검증하는 팀 세미나를 열어 다양한 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을 진행한다. 또 교육 내용은 학원의 카페에 올려 모든 강사진과 학원생들이 볼 수 있게 해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박진규 원장은 학생들이 입시 후 얻게 될 결과에도 많은 신경을 쏟는다. 그 때문에 ‘8인 담임제’를 운영해, 강사 1인당 8명의 학생을 배치하고 집중 관리해주고 있다. 8인 담임제는 학생마다 논술의 부족한 부분이 각양각색이다 보니, 강사 1명당 소수의 학생들을 배치해 신속하고 구체적인 지도가 가능하게끔 고안한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을 계획하고 이루어지는 논술교육의 커리큘럼에서 일관된 지도가 가능해졌고, 그것은 학생들의 강사에 대한 신뢰로 나타나게 되었다.




논술 교육의 바이블이 되겠다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입시전문 논술학원인 만큼 입시제도에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 박진규 원장은 “입시전문학원인 만큼 우리는 입시제도를 철저히 분석하고 최적의 대처방안을 강구합니다”라고 했다. 이에 박 원장과 연구진들은 벌써 이번 입시제도 개선안에서 학생부전형에 중요한 부분인 ‘논술형 면접’을 집중 연구해 교육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1, 2학년 학생들의 학생부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독서논술교육도 체계화시켰다. 그리고 일반고 학생들의 입시에서 논술의 중요도가 커지면서 상향 지원한 학생들이 논술을 통해 합격할 수 있도록 각종 방법론 연구가 한창이다. 이러한 그들만의 노하우와 방법론은 학생들과 일선학교의 인정을 받아 수많은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논술특강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박 원장은 논술뿐 아니라 읽기, 쓰기, 사고하기 등의 전 영역에 거쳐 체계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방법론을 개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의 창의력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창의 논술교육방법론’을 개발해 체계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논술하면 대학입시만 생각하는데, 단순한 대화를 함에 있어서도 논리는 필요합니다”라며 이번 계획의 취지를 밝혔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의 논술교육은 대부분 구체적인 체계 없이 강사 개인의 연구와 판단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논술교육 방법론 개발에 힘을 쏟는 박 원장의 노력이 논술교육 분야의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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