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이슈메이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08.07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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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의미가 담긴 길을 만들어내는 ‘크루장’

 

 

브랜딩은 머리에서 시작해서 감정적으로 느끼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갖게 하는 긍정적인 경험들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그 브랜드에 가치와 이미지를 부여한다. 따라서 브랜딩이란 진실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과 관계의 구축을 통해 형성된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그 과정은 철저히 과학적 원리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효과적인 솔루션이 선행되어야 대한 일관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고, 소비자는 브랜드를 명료하게 기억할 수 있다.

 

브랜딩의 A부터 Z까지

어웨이(대표 황승환)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과 마케팅까지 브랜딩 구축 프로세스의 전 과정의 전략을 제시하는 스튜디오이다. 각 분야별 전문 인력들의 협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어웨이는 스토리텔링과 디자인 요소, 마케팅 기획이 두루 어우러진 탄탄한 콘텐츠 개발을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그들은 지난해 설립 이후 초록마을, 넥슨과 같은 굴지의 기업들을 비롯해 다양한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영농조합 등 폭넓은 클라이언트 인프라를 구축하며 이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크루(Crew)’ 형태라는게 이채롭다

“회사 설립 단계부터 프리랜서들이 모인 크루를 지향했다. 구성원들 간 수평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나 역시 어웨이의 ‘대표자’이면서 ‘크루장’으로 불린다. 상근 디자이너와 외주 포토그래퍼 및 마케터들과 함께 팀을 꾸려나가고 있는데, 이 때문에 클라이언트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다양한 색깔로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활동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면

“디자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명확히 설정해주고, 조금 더 감성적이고 스토리가 담긴 결과물로 제작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브랜드 기획과 패키지 디자인, 홈페이지나 블로그 및 상세페이지 제작 등 그래픽 요소가 들어가는 대부분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디자인 콘텐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어떤 분야에서든 기획과 디자인, 마케팅은 필수적인 요소들인데 어웨이는 이 부분을 모두 핸들링하기 때문에 조금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가진 기획력과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방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는 보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드는 밑바탕이 되고, 궁극적으로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실제 그동안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았던 작업은 없지만, 스타트업이나 영농조합과 같이 함께 상생하며 보람을 찾을 수 있었던 작업들이 조금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

 

상생의 가치 추구로 클라이언트의 서포터가 되고파

‘디자인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말처럼 주변을 둘러보면 디자인과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다. 어웨이 설립 이전 스트릿 브랜드 분야에서 MD와 시각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황승환 대표는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을 통해 누군가의 길라잡이 역할을 맡고 싶다는 열망에 창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그는 인터뷰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클라이언트의 서포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같은 황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청년 창업가로 겪을 수 있는 초기의 어려움들을 딛고 이제는 어느덧 회사의 성장을 위한 보다 큰 비전을 그려나갈 수 있게 된 것이 아닐까.

 

스튜디오 운영에 있어 철학이 있다면?

“처음 사업을 시작한 뒤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나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잘되기를 바라는 초심만큼은 결코 잊지 않았다. 이처럼 우리의 슬로건이기도 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Where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는 경구(警句)처럼 어웨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길을 열고 나아가셨으면 하는 신념을 갖고 있다”

 

앞으로의 어웨이는 어떻게 성장해나갈 거라 보는가?

“회사를 보다 성장시키기 위해 디자인과 마케팅뿐만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실현하는 총괄적인 에이전시를 꿈꾸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앞으로 사업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나아가고자 하는 뜻있는 길을 열어주는 회사가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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