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PLAN KOREA - 특성화교육 부문] 호남원예고등학교 김찬중 교장
[2014 PLAN KOREA - 특성화교육 부문] 호남원예고등학교 김찬중 교장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03.0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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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2014년도는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

 

“학생중심 학교 운영으로 지역사회 일꾼 길러내겠다”

 

 

2013년 9월 호남원예고등학교에 부임한 김찬중 교장은 해남교육지원청과 전남교육청에서 장학사를 지낸 능력 있는 교육행정가다. 그는 부임이후 학교시스템 체계화를 최우선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학년도는 그의 새로운 계획들이 진가를 발휘하리라 예상된다.

 

 

학교시스템 정비로 제2의 개교 기틀 마련

김찬중 교장은 학교 모든 사업의 판단 기준을 ‘학생’에 놓고 있다. 그는 학생이 배제되는 교육활동에는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그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힘을 쏟고 있다. 특성화고에서는 흔치 않게 입학식 전에 1박 2일 동안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학교장인 저는 교직원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인 김 교장에게서 학교구성원들에 대한 무한 신뢰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2014학년도에 그는 다양한 계획을 구상중이다. 개설된 학과의 직무분석을 순환적으로 실시해 급변하는 산업체 직무에 적응할 수 있는 교과 교육과정을 만들 계획이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소통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또한 김 교장은 2014년을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해로 만들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의 상호협력으로 학교 인프라를 새롭게 향상 시킬 것이라 밝혔다. “한국영농학생연합회(FFK) 전남지부장으로서 농업계고등학교를 대변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5월에 예정된 한국영농학생회 전남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입니다”라고 김 교장은 올 한해 바쁘게 움직일 채비를 마쳤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학교기업 ‘호남원예몰’로 취업역량 키워줘

학교는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 현장에 진출하는 학생들의 적응 능력을 키워주고 있으며 적성과 흥미에 따른 만족도를 높이는 직업 및 직장생활을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적성검사, 심리검사, 현장실습, 진로 및 취업캠프, 공공기관 및 사업체 취업 준비 프로그램, 외국어 능력 향상프로그램, 면접요령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뮤지컬, 기타, 플롯, 수영, 문화답사 등 예체능 및 문화 부문의 동아리 활동을 개설해 지원하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워주는 사업의 일종으로 ‘호남원예몰’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원예몰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학습의 일환으로 작물, 과수, 화훼 등을 재배하는 과정에서 실습포장까지 생산된 상품을 판매하면서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수익이 발생하면 학교는 이를 장학금 또는 교육활동에 재투자하고 있다. 김 교장은 “2015년부터 학교기업 지원금이 단절될 예정입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에 대비하여 지속가능한 학교기업 운영 모형을 구축할 것입니다”라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나타냈다. 학교는 이밖에도 중국과 교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양질의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호원특별반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김 교장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라며 기숙사와 학교에서 지켜야할 규칙을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도록 하여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봉사와 배려가 생활화 된 이타(利他)인 양성

김찬중 교장은 봉사와 배려 그리고 이타실천을 언급하며 “남을 위해 하는 일이 결국 나를 위하는 것입니다. 멀리 보고서 뛰라는 의미죠”라고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미래의 핵심역량은 학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인성이 될 것입니다.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봉사하고 남을 배려하는 것이 몸에 베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라며 가정과 지역사회와도 연계해 인성교육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프로그램과 경로당 홍보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즉 학교생활 자체가 인성교육이 되고 봉사활동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 김 교장의 생각이다. 그는 학교폭력도 이러한 활동으로 상당부문 예방될 것이라 확신했다.

호남원예고는 병설로 나주금천중학교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두 학교의 교장을 병행하느라 힘들고 바쁜 김 교장이지만 “교감선생님이 두 학교를 지원하시느라 매우 고생이 많으십니다. 교감선생님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교육활동을 이어간다면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나주금천중, 호남원예고 교육가족 모두가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교육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줬다. 지역사회의 일군을 길러내고 지역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교의 책무라며 힘주어 말하는 김찬중 교장을 통해 호남원예고등학교가 2014년 어떠한 모습으로 비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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