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특집 - 지역생활체육 부문] 최낙준법률사무소 최낙준 변호사/전주시테니스협회장
[전주시 특집 - 지역생활체육 부문] 최낙준법률사무소 최낙준 변호사/전주시테니스협회장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03.03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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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의뢰인과의 신뢰가 최우선

 

 

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한지 15년차인 최낙준 변호사는 2014년 새로운 결심을 했다. 바로 마음이 맞는 동료변호사와 법무법인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점점 심해지는 경쟁구도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은 거죠. 법인을 하다보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고 의뢰인들에게 더 좋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나의 모험이긴 하지만 열심히 해야죠”라며 담담하게 전했다. 오랜 시간 변호사로서 활동해오며 많은 사건을 맡아 온 그지만 그는 승소한 사건보다는 패소한 사건이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다며 “7~8년 전 소작농을 해오시던 고령의 의뢰인이 선조 땅을 발견하시고 그 땅을 찾겠다고 소송상담을 하셨는데, 제가 볼 때는 전혀 승산이 없어 포기를 권유했지만 끝까지 고집을 피우셨고 재판을 통해 끝내 패소하셨죠. 그 분은 그에 굴복하지 않고 매년 농한기가 되면 법원앞에서 1인 시위를 하십니다. 뵐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소송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며 소송에 너무 빠져들지 말았으면 한다는 의뢰인들을 향한 사랑의 충고를 했다.

 

 

전주시테니스협회장으로 4년째 활동해오고 있는 그는 전주지역 테니스 엘리트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 전국 최초의 매직테니스 전용구장 구축은 성과 중 성과라 할 수 있다. “테니스인구가 점점 노령화 되고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지 않다보니 전 세계적으로 테니스협회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마련된 것이 매직테니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매직테니스는 영유아들의 테니스프로그램으로 어렸을 때부터 쉽게 테니스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 돼 있다. 전국적으로도 이미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전용구장이 설립되는 건 전주가 최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전주시가 매직테니스 메카로 부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변호사는 “제가 많은 운동을 해봤지만 테니스는 어렵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테니스가 공간적, 환경적 영향을 많이 받아서 연습시간이 한정적이지만 시간날 때마다 연습하려고 노력합니다”라며 테니스를 배우면서 인생이 보이고 인생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전주에서 테니스코트가 점점 없어져가고 있어 아쉽다며 힘든 점도 덧붙였다. 갓 20명 정도의 전주시테니스협회지만 회원 모두가 조금씩 힘을 모아 협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전주시테니스발전을 위해 뛰고 있다고 최 변호사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낙준 변호사는 진실하고 담백하며 꾸밈이 없는 스타일이다. 그에 맞게 사무실 직원들도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10년 동안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2014년 3월 법무법인 설립으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그의 건투를 빌며 무엇하나라도 전주시 발전에 일조하고자 남모르게 활동하고 있는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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