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 인류최초의 창조물 ‘돌도끼’의 창의력
[기고문] 인류최초의 창조물 ‘돌도끼’의 창의력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4.02.03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기고/그린차일드 이봉재 대표

 

인류최초의 창조물 ‘돌도끼’의 창의력

 

 

창의성을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입체도화지 학습방법(입도법)’은 인류의 진화 과정이 반영된 유아 발달과정을 탐구하며, 개발된 미술놀이 학습방법 입니다. 시각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유아는 사물에 대한 형태나 모양, 용도 등을 시각적으로 지각하며, 그 개념을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가며 성장하게 됩니다. 입체도화지는 이러한 유아의 개념발달 과정을 ‘정육면체라는 그릇’으로 분해하며, 쉽고, 재미있게 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고도화된 창의학습 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문제해결능력을 창의력의 핵심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결과 또는 성과만을 목적으로 하는 편협한 주장입니다. 만약 문제해결능력이 창의력의 핵심이라면, ‘문제를 어떻게 인식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에 답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제인식’은 미래를 보는 눈이고 힘입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주어진 현실을 정확하게 규정하고, 그 발전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철학과 이상을 제시하는 것 입니다. 또한 지향하는 이상(Dream)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방법과, 그 실행으로 만들어진 결과로부터 어떻게 발전시키며 꿈(Dream)에 다가가고, 이때, 새롭게 만들어지는 가치로부터 경제적 가치를 실현해 나아갈 것인지를 제시하는 것이, 창의력이 갖는 ‘문제해결능력’의 바탕이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기술발달 과정을 살펴보면, 생존을 위한 창조과정입니다. 창조의 목적은 명쾌합니다. ‘생존하기 위하여 효율성을 갖는 것’이고, 효율성은 생존을 확보하는 수단입니다. 항상 이전보다 쉽고, 단순한 방식으로 식량을 확보하며, 번성하는 것입니다. 인류는 온 힘을 다하여 효율성을 확보 하는 방향으로 진화하였으며, 인류가 만든 모든 창조물은 효율성을 증가 시키고 발전시켜 왔습니다. 효율성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능을 분화하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창조되어 왔습니다.

 

창조의 또 다른 진화는 생활 속 문화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근원은, 알지 못하는 두려움, 즉 위험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인류는 협력을 선택 하였습니다. 모든 문화창출의 바탕은 소통이며, 소통이 지향하는 곳은 위험으로부터 엄습하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인류는 위험으로부터 엄습하는 두려움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과정을 거쳐서, 모든 두려움을 관장하는 신(God)을 믿기 시작 하였습니다. 역사 속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은 순수하며, 밝고, 맑은 사랑으로 두려움을 극복 하였으며, 우리는 그들을 신(God)의 옆자리에 앉게 하였습니다. 신(God)은 인류에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로부터 ‘새롭게 찾아오는 두려움’을 극복 할 수 있는 힘을 선물하였습니다. 인류는 역사 속에서 수없이 많은 위험요인을 해결하며, 두려움으로부터 벗어 날 때 마다 문화와 가치가 발전 하였습니다. 인류가 규정하는 창조의 핵심은 위험을 인식하고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문화를 창출하는 능력, 즉 위험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경제적 가치로 만든 일(Work)입니다.

 

 

창의력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학습하는 방법으로 역사 속에 인류 최초의 창조물인 ‘돌도끼’의 개발과정을 입체도화지인 ‘정육면체라는 그릇’으로 분해하며 학습하는 사례를 소개합니다.

 

태초에 인류가 생존에 필요한 식량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용한 도구들은 대부분 자연에서 취한 것으로, ‘나무와 돌을 사용하는 것’이었을 것 입니다. 나무를 사용하던 인류는 ‘나무’의 기능적 요소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내부적인 성질과 특성의 관계를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돌’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때 ‘나무’를 활용하는 기능적 요소와 ‘돌’을 활용하는 기능적 요소가 매우 ‘유사한 것(사냥도구)’을 알게 되고, 그 이질적인 재료가 갖고 있는 유사한 기능적 요소를 결합하여, ‘돌도끼’라는 인류 최초의 창조물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돌도끼’는 식량 확보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아주 효율적인 도구가 되었을 것입니다. 인류는 ‘돌도끼’를 사용하면서, 알게 된 ‘돌도끼’의 단점을 보완 한 것이 ‘청동’이며, 청동의 기능을 강화한 것이 ‘철’입니다.

 

‘돌도끼’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원천적인 인류의 창조DNA이며, 청동기시대와 철기시대는, 그 효율성을 높여가는 2~3차 창조 과정입니다. ‘돌도끼’가 창조의 핵심인 것은 사물(나무)이 갖고 있는 내부적 성질(기능)을 분해하고, 유사하게 사용되는 다른 업종(돌)의 내부적인 성질(기능)을 분해하여, 같은 기능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결합하여 새로운 창조물(돌도끼)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또한 그 효율적인 면에서 ‘돌도끼’가 갖고 있는 한계곡선을 돌파하는 방법이 청동기 시대이며, 철기 시대입니다.

입체도화지 학습은 이러한 사물(나무, 돌, 돌도끼, 청동, 철등)의 기능을 분해하는 도구로 ‘정육면체라는 그릇’을 이용합니다. 우리가 지금 해결하고자하는 창조와 융합의 원천을, 우리는 누구나 DNA로 갖고 있으며, 당신의 창의력은 그냥! 살짝~ 주변에 있는 사물을 ‘정육면체라는 그릇’으로 분해하여 ‘돌도끼’를 만들 듯, 그림을 그려 보는 것만으로도, 꽃처럼 활짝 피어 날 것 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70-8787-89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빅텍미디어 주식회사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김광성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1@issuemaker.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