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산부인과] 삼성미래산부인과 허걸 원장
[THE People-산부인과] 삼성미래산부인과 허걸 원장
  • 김기열 기자
  • 승인 2014.03.1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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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기열 기자]

[THE People-산부인과 부문] 삼성미래산부인과 허걸 원장

 


불임치료, 높은 성공률과 자부심으로 승부한다

 

 

 

 


삼성미래산부인과는 대형메이저병원은 아니지만 산부인과분야에서 만큼은 대학병원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삼성미래산부인과 허걸 원장은 “암 환자 치료를 제외하면 대학병원에서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산부인과 분야는 의사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고, 수익도 높지 않기 때문에 이윤보다는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미래산부인과가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소망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이다. 경인지역에서는 이미 불임전문병원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지역 대표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적으로는 대형메이저 병원에 뒤처질지 모르지만 성공률에서 만큼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허 원장은 “삼성미래 아이소망센터는 질적인 면에서는 국내 최고수준이며 세계 유수의 병원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다”며 “가족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난임 여성의 시간적인 편의를 위해 야간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하며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소망센터를 운영하면서 높은 성공률을 바탕으로 많은 부부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지만 허 원장은 불임 부부들에게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결혼 후 여성의 임신 가능한 기간이 줄어들고 임신능력도 떨어지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결혼 수년이 지나 임신이 안 돼 찾아오면 시기적으로 늦다는 말이다. 허 원장은 “가장 안타까운 현실이 시기를 놓쳐 찾아온 부부들인데, 시기를 놓치면 이미 손쓸 방도가 없을뿐더러 난자공여의 방법이 있긴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실정이다”며 “난임, 불임을 숨기려고 하지 말고 병원 문턱을 낮게 보고 찾아오는 것이 중요하며, 부부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에 인간이 태어나 첫 숨을 쉬고, 눈을 뜨는 곳이 바로 산부인과 분만실이다. 그렇기에 산부인과는 상징적으로 봤을 때 매우 뜻 깊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현실에서의 인식은 그렇지 못하다. 아이는 언제 태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언제나 응급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위급한 상황이나 사고도 많이 발생되는 데다 수익도 높지 않기 때문에 의학도나 전공 의사들이 산부인과를 가장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허 원장은 “생명이 태어나는 최 일선에 근무하는 산부인과 의사들은 항상 응급상황을 대비하고, 언제 위험해 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군인으로 치면 최전방 보초를 서는 이병, 일병과 같은 존재이기에, 산부인과 의사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고 지금과는 인식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많은 불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새 생명이 처음으로 숨 쉬고 세상과 마주하는 곳이기에 언제나 봉사의 자세로 임한다는 삼성미래산부인과 의료진들. 그들은 지금도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원하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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