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VISION ISSUEMAKER] 드림유피부비뇨기과 문근배 원장
[2014 VISION ISSUEMAKER] 드림유피부비뇨기과 문근배 원장
  • 경준혁 기자
  • 승인 2014.02.13 2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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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경준혁 기자]

[2014 VISION ISSUEMAKER - 비뇨기과 부문]

드림유피부비뇨기과 문근배 원장



가깝고 편안한 아들 같은 의사이고 싶습니다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피부·비뇨기과 건강 지키는 젊은 의사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의료기술의 눈부신 성과로 인류는 무병장수의 시대, 이른바 ‘100세 시대’를 맞이했다. 사람들을 공포에 빠트렸던 각종 병원균은 하나씩 정복됐고, 갑작스런 사고로 인한 외상 또한 뛰어난 의료공학을 바탕으로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 병마와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이제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가지고 살기 위한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친근한 병원, 친근한 의사

건강한 삶에 대한 인류의 관심은 수천 년 동안이나 계속되어 왔다. 과거 인류에게 ‘건강’은 곧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생존 그 자체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면서 ‘건강’은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위한 척도가 되었다.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측면에서의 ‘건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중에서도 ‘비뇨기학’ 분야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인 ‘배뇨’와 ‘건강한 성생활’에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더없이 중요한 분야이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드림유피부비뇨기과’는 지난 2013년 3월 개원한 이래 1차 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인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 질환과 요로결석, 여성 비뇨기질환, 신경성 방광증후군과 같은 비뇨기과 질병의 예방과 상담 및 진료, 피부 질환이나 미용성형과 같은 피부과 상담을 전문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 제공은 문근배 원장의 의료철학인 ‘친근한 병원, 친근한 의사’와도 관계가 깊다.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분당제생병원에서 비뇨기과 전공의 과정을 마친 문근배 원장은 개원을 준비하며 외향적인 화려함을 좇는 병원이 되기보다는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병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때문에 아무런 개인적 연고도 없던 은평구 신사동에 병원을 개원하며, 주민들에게 아들이며 손자 같은 이미지로 병원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근하고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을 바탕으로 병원을 운영하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유대를 이끌어내며 순항 중이다. 그는 “의사는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지역의 1차 진료를 도맡는 의사의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환자분들이 병이나 진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러한 자세를 계속해서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초기 진단 중요한 비뇨기 질환, 지역민 건강 위해 힘쓸 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배뇨 및 성기능장애 등을 진료하는 비뇨기과는 중요한 분야로 부각되고 있지만, 현재의 의료현실에서 비뇨기과는 외면 받고 있는 상황이다. 문근배 원장은 “전립선암이나 비대증 같은 비뇨기과 질병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간단한 진료와 검사만으로도 중증 질환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비뇨기과 방문을 어려워하시는 것 같습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비뇨기과 질환의 경우 증상에 대한 잘못된 대처로 작은 병을 크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를 찾아왔던 한 환자는 극심한 복부 통증으로 찾아갔던 대형 병원 응급실에서 ‘요로 결석인 듯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증상이 상이함에 의문을 느끼고 문 원장이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환염전이라는 응급상황이어서 급히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도 무사히 치료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환자는 단순한 배뇨의 불편함으로 방문했었으나 피검사 결과 항암수치가 높게 나와 조직검사를 의뢰했고, 전립선암이 초기에 밝혀서 수술 후 무사히 치료중이라 한다. 문 원장은 “전립선 계통의 질환의 경우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인식부족으로 시기를 놓치게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지역의 1차 의료인으로서 이런 부분에서 지역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며 스스로의 역할에 자부심을 표했다.

  문근배 원장은 지역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비뇨기과·산부인과에 종사하는 동료 의사들과의 모임을 만들어 지역 발전에 의사로서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공동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 상담을 진행하거나, 직접 찾아가서 강연 등을 실시하고, 현장에서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성교육 교재를 출간하고자 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드림유피부비뇨기과에는 유독 자주 방문하는 환자들이 많다. 과거 피부과 진료를 받았던 분은 틈틈이 반찬이며 김치 등을 건네주러 온다고 한다. 개원 1년 만에 이만큼 관계를 가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민들과 가까워지고자 하는 문근배 원장의 마음이 그만큼 강했고, 지역주민들이 그 마음을 받아들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진료실에만 틀어박혀 있는 의사이기 보다는 사회에서 주민들과 함께 지내는 의사이고 싶다는 그의 다짐이 2014년에도 변함없이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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