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사랑의 집짓기’ 정착시킨 장본인
논산에 ‘사랑의 집짓기’ 정착시킨 장본인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8.08.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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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건설 기술에 관심 가졌으면”

[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한국의 도시 논산시
 

 


논산에 ‘사랑의 집짓기’ 정착시킨 장본인
“젊은이들이 건설 기술에 관심 가졌으면”

논산의 인심 좋은 건설회사 대표, 논산의 ‘사랑의 집짓기’ 3번 모두 참여한 건설회사 대표. 모두 다 홍성덕 대표를 표현하는 말이다. 논산에 뿌리를 두고 전문건설을 해온지 20년이 넘는 그는 상하수도 시설 전문가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청남도회 대표회원으로 참여하며 성공적인 ‘사랑의 집짓기’를 위해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논산에 지어진 사랑 듬뿍 담긴 집 3채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지회에서 회원으로, 사무국장으로 또 위원장으로 약 12년 가까이를 지낸 홍성덕 대표는 위원장 4년 임기를 마치고 다시 평회원으로 돌아왔다. 회원으로 한 번, 사무국장으로 한 번, 위원장으로 한 번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하며 그는 굉장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었다. “원래는 ‘사랑의 집고치기’였는데, 집짓기가 되어버렸어요. 헌집을 고치려고 자꾸 헐다보니까 차라리 짓는 게 낫겠다 싶어 아예 새집을 지어주게 됐죠”라며 “독거노인 분들이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생활하시는 걸 보니까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그래서 봉사를 결심하게 됐죠. 논산 양촌면, 은진면, 성동면에 집이 지어졌어요”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자기의 전문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해 집 한 채를 뚝딱 만들어놓는다. 홍 대표는 “설계부터 인허가까지 관여해야 하고 짓는 걸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해줘야 해서 여러 번 집짓기에 참여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논산지회는 회원 수가 많지 않아 경험이 있었던 제가 2번째, 3번째 다 참여하게 됐죠”라고 설명했다. 집은 모두 조립식으로 20평 내외로 지어진다. 비용은 세종충남도회에서 50~6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재능을 모아 진행한다. 그야말로 논산지회 회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집이 아닐 수 없다. 건설인 이기에 해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지어진 집들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홍 대표는 “만날 때마다 고맙다고 손잡아주시고, 가끔씩 전화 올 때 그렇게 뿌듯할 수 없어요”라며 웃어보였다.

논산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지회 회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집 3채가 있다. ‘사랑의 집짓기’에 3번 모두 참여한 홍성덕 대표는 논산에 ‘사랑의 집짓기’를 정착시킨 장본인이자 ‘사랑의 집짓기’를 이끌고 있는 대표 봉사자다.
논산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논산지회 회원들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집 3채가 있다. ‘사랑의 집짓기’에 3번 모두 참여한 홍성덕 대표는 논산에 ‘사랑의 집짓기’를 정착시킨 장본인이자 ‘사랑의 집짓기’를 이끌고 있는 대표 봉사자다.

 

“젊은 인력, 투명한 발주로 위기의 건설업 살려야”
중동에서 3년간 머물렀을 때를 빼고는 평생을 논산에서 살아 온 홍성덕 대표는 논산건설업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기성건설은 상하수도, 실내건축, 철근콘크리트, 지하수개발, 시설물유지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상하수도 관련 전문기술자이자 숙련가인 홍 대표는 직접 현장에 나갈 정도로 일에 열정을 보인다. “다른 사람이 하면 다칠 수도 있어서 꼭 제가 현장에 나가서 일해요”라며 “제가 가진 기술을 물려주고 싶은데, 물려줄 사람이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요”라고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털어놨다. 건설업이 3D업종으로 분리되다 보니 젊은이들이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 요지다. “우리 업계에 젊은이들이 없다보니까 제 나이 이후로는 관련 기술이 끊어질 것 같아 지금 고민이 많아요. 아마 엄청난 인력난에 시달릴 거예요. 지금이라도 후배양성을 위해서 힘쓰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되질 않네요. 건설업의 밝은 미래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이 괴로워요”라고 깊은 한숨을 내쉰다. 덧붙여 발주관련 고민도 털어놓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발주만이 모두 다 상생할 수 있는 길임을 강조했다.

“열정적인 시장님 덕에, 저도 봉사의 원동력 느껴요”
홍 대표는 인터뷰를 하며 유독 황명선 논산시장 이야기를 많이 꺼냈다. “시장님이 ‘동고동락’을 추구하면서 소외계층들을 많이 챙기고 있어요. 그런 것에 자극받아 저도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는 것 같아요. 시장님의 시정방침에 많이 동의하고 그대로 따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은진면에서 진실,질서,화합을 슬로건으로 하는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을 2010년부터 해오고 있는 홍 대표는 교통봉사나 안전지킴이 야간순찰 등에 같이 참여해주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우리 전문건설 회원들이나 바르게살기 회원들 모두 다 착하고 좋아요. 단, 제가 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 항상 미안해요. 앞으로 제 힘이 닿는 한 봉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힘쓰고 싶어요”라며 회원들에 대한 애정과 논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가난한 삶 속에서 ‘근면, 성실, 검소’를 배웠다는 그는 직원들에게도 이 부분을 강조한다며 “작업 시에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해야한다고 말해요. 그리고, 성실시공을 원칙으로 한 시공으로 하자 없이 일하자고 강조하죠. 하자가 날 것 같으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준비해서 하라고 말해요”라고 기술을 잘 가르쳐 직원들에게 회사를 물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논산은 빚이 없는 도시에요. 빚을 다 갚고 많은 예산을 확보해서 탑정호 수면개발이 진행 중이에요. 그리고 국방산업단지가 들어오면 논산이 더욱 더 발전하고 사람들도 활기가 생기지 않을까 해요. 이런 사업들을 이끌어 준 시장님께 감사해요”라며 논산인 이기에 더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홍성덕 대표는 말했다. 그는 전문건설 회원사들과도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협동하고 호흡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하기도 했다. 건설사 대표로서, 지역의 원로로서 그의 등에는 많은 짐이 놓여있지만 홍 대표는 그 짐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오늘도 기지개 한 번 쫙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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