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VISION ISSUEMAKER - 국제무역부문]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신성식 교수
[2014 VISION ISSUEMAKER - 국제무역부문]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신성식 교수
  • 이용호 기자
  • 승인 2014.01.0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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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용호 기자]

 

젊음과 열정을 가진 ‘국제무역의 선봉장’

 

“소통이 이루어지는 최고경영자 및 무역전문가 양성할 것”

 

2013년 11월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해적선’팀은 ‘2013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우수상(무역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해적선 팀의 지도교수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신성식 교수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긍정적인 마음으로 소통하고 모두의 화합으로 이뤄낸 이번 우수상은 어느 때 보다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소통과 경험을 아우르는 교육

신성식 교수는 2011년 9월에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교수로 임용되면서 학과 교수와 학생간의 존재하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교실에 앉아서 하는 공부가 아닌 직접 뛰고 경험을 통해서 습득하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 교수는 무역 2조 달러의 주역을 꿈꾸며 2011년 ‘해적선’팀을 창설하게 됐다. 해적선 팀은 무역관련 업체에 무역전문가로의 취업을 목표로 공모전이 있을 때 대회 취지와 목적에 부합되는 구성원과 파트를 나누어 연구·기획하고 학기 중에는 기업탐방프로그램과 자격증반을 준비하는 취업동아리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총 27명으로 구성되었다. 신성식 교수는 “열린 연구실을 운영하여 학생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으며 교수와 학생간의 벽을 낮추기 위해서 항상 노력합니다”라며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무역구제경영대회에서도 학생들과 하나로 뭉쳐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 깊은 추억이 될 수 있었다.

‘해적선’팀,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무역구제 경연대회는 국제무역규범 위반행위의 유형 중 하나의 사례를 발굴하여 무역구제조치를 취하는 일련의 과정을 현실성 있고 생동감 있게 연출하고 연극적요소를 가미하여 40분간 시연을 벌이는 전국규모의 대학생 경연대회로 개최됐다. 창원대학교 해적선 팀은「인도산 PET필름의 반덤핑 제소사례」를 주제로 하여 무역위원회의 조사개시부터 최종판정의 단계를 공청회, 최종판정단계를 중심으로 시연하며 우수상(무역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1~4학년까지 모두 참여하는 27명의 팀원이 학기 중에 함께 모여 연출과 경연연습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숙제였다. 이런 상황에서 신성식 교수는 연출부에 학생들을 잘 이끌 수 있는 고학년을 배치하고 작년대회에 참가 경험이 있는 학생을 중심으로 우승을 목표로 서로 조금씩 양보, 배려하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었다. 전국규모의 대회인 만큼 자연스럽게 다른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고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것이 지방에 있는 거점대학교로서 학생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됐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 줬다. 신 교수는 “대회기간 모든 학년이 함께 서로를 도와가며 경연을 준비하면서 이전보다 끈끈한 동기애를 키울 수 있었고, 어려운 내용을 연습하고 대사를 외워가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학습되는 경험이 되었습니다”라며 대회를 통한 보람을 전했다.

 

 

전통에 걸맞은 ‘국제무역학과’ 명성을 위해 노력할 것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는 1979년 개교이래로 35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신성식 교수는 앞으로도 학과의 전통을 유지하며 계속적인 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대학의 구조조정 여파에 국제무역학과의 위상과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슬기롭게 해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학과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멘토로서 지도하는 것 또한 교수로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공부는 때가 있다는 말을 강조하는 그는 시간의 여건이 항상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며 대학생이라는 특성상 자기 주도적 시간활용이 가능한 시기에 다양한 경험과 좀 더 도전적인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주로 은행이나 금융권으로 취업을 선호하고 있지만 무역관련 전문자격증인 관세사, 국제무역사, 원산지관리사, 무역영어 등 다양한 분야와 방향으로 길을 열어두고 접근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공부가 될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항상 이야기합니다”라며 취업난을 이겨내는 방향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미래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앞으로 신성식 교수는 과거 재직하였던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연구팀장 시절의 국제통상(FTA), 관세법, 품목분류 분야의 관련 연구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내 창원상공회의소, 부산본부세관, 동남권 산업단지공단 등의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실무적으로 학생들이 경험하고 취업할 수 있는 좌표를 제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왕성한 학회활동을 통해 공부하는 교육자로서 모범을 보일 것과 더불어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의 열정이 학생들과 잘 어우러져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길 기대하며 또한 창원대학교 국제무역학과 ‘해적선’팀 모두가 경제 국제화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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