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VISION ISSUEMAKER - 창업보육센터부문] 상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박상순 센터장
[2014 VISION ISSUEMAKER - 창업보육센터부문] 상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박상순 센터장
  • 이진광 기자
  • 승인 2014.01.0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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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진광 기자]

 

“지식서비스분야에 특성화된 창업보육센터가 되겠습니다”

 

지역경제발전과 시장 확대에 이바지할 것

 

상명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상명대 재학생 및 졸업생은 물론 지역 내의 다양한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9월 개소했다. 센터는 첨단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창조 경제기반의 무한 상상창업플랫폼과 자금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합 지원하고 관리하는 지식·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창업보육센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박상순 센터장은 “트렌드에 발맞춘 젊고 유능한 센터를 지향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창업 페스티벌’을 통해 창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유도

상명대 창업보육센터는 2013년 창업페스티벌 Spring, Summer, Fall을 개최했다. Spring은 특강과 컨설팅 세미나 형식으로 교내에서 진행됐으며, Summer는 18개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대천수련원에서 창업캠프로 진행됐다. 그리고 최근에 열린 창업페스티벌 Fall은 ‘상명 창업 S. Mart’와 충남지식센터가 후원하는 지식재산권 특강으로 진행됐다. ‘상명 창업 S. Mart’는 참여한 학생들이 각자 아이템을 선정해 직접 점포를 운영하는 행사로서 창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한 박상순 센터장은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충남지식센터가 후원한 지식재산권 특강은 ‘창업성공을 위한 강한 브랜드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두 명의 전문가가 강의 및 컨설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창업페스티벌 Spring에 수백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고, Fall에서는 창업 관련 전문가들과의 컨설팅에 예상외로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면서 학생들 인식 속에 창업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다고 느꼈습니다”라며 성공적인 창업페스티벌이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창업지원단의 창업보육센터는 창업페스티벌뿐만 아니라 18개의 창업동아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과 발명에 대한 다양한 교과목의 발굴 및 지원활동과 현장실습활동을 지원해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창업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계획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학내 구성원들이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부족합니다”라고 아쉬움을 토로한 그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떠나고 싶지 않은 창업보육센터가 될 것

2012년 11월 발족한 상명대 창업지원단은 2013년 8월 중기청에 창업보육지원사업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면서 2013년 9월 창업보육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이며,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순 센터장은 “상명대 천안캠퍼스가 가진 디자인, IT, 문화 예술분야의 특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입주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젊고 유능한 센터를 목표로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입주기업에 대한 보육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직까지 센터공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보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인근 대학 창업보육센터의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파악해 상명대만의 색깔로 입주기업이 만족하고 떠나고 싶지 않은 센터로 육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현재 천안·아산 인근지역에는 9개 이상의 대학교에서 창업보육센터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입주기업의 경제활동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상명대 창업보육센터는 상대적으로 늦게 출발했지만, 인근 대학의 센터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운영해 나간다면 이 분야의 시장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라고 예상했다. 또한 학내 구성원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센터를 통해 꽃피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실무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인을 지원·육성할 것입니다”

창업보육센터는 센터장의 능력과 역량이 운영에 있어서 핵심요소로 꼽힌다. 이 때문에 실제로 몇몇 센터에서는 외부의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초빙해 오는 경우가 있다. 상명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상순 센터장은 중소기업에서 5년간 근무한 경험과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히며, “저의 다양한 경험과 경력이 입주기업들과의 소통과 창업보육센터의 빠른 정착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라며 진정성을 갖고 입주기업은 물론 예비창업자와 함께 한다면 늦은 출발이지만 분명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상명대 창업보육센터의 노력을 통해 도전과 모험의 정신을 가진 열정적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창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그러한 도전이 열매 맺는 그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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