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VISION ISSUEMAKER - 한식교육부문] 혜전대학교 한식전공장 김용문 교수
[2014 VISION ISSUEMAKER - 한식교육부문] 혜전대학교 한식전공장 김용문 교수
  • 이진광 기자
  • 승인 2014.01.01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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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진광 기자]

 

“음식이 곧 문화입니다”

 

한식세계화를 위한 글로벌인재양성에 매진할 터

 

한국 대표음식인 김치를 시작으로 이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한국음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음식은 단순히 음식으로만 그치지 않고 그 나라의 정신과 문화가 함께 깃들어 있기 때문에 음식은 곧 그 나라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음식은 곧 문화라고 강조하면서 한식세계화를 위한 글로벌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는 혜전대학교 한식전공장 김용문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로벌한식전문창조리더 양성교육 실시

충남지역 유일의 한식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혜전대학교가 2013년 1기 글로벌한식전문창조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마쳤다.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혜전대학교가 함께 한 글로벌한식전문창조리더 양성교육은 약 5개월간 한식세계화를 위해 식품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총괄한 김용문 교수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교육들이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에 있는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글로벌한식전문창조리더 양성교육과정은 한식산업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의 강연과 국내 외식산업 최고의 현장 전문가 및 학계 교수진들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론교육은 물론, 다양한 한국음식의 응용과 가치를 창출하는 레시피 개발, 서울롯데호텔 및 리솜오션캐슬 현장학습, 국내 우수 외식업체 벤치마킹, 일본 우수외식업체 벤치마킹 및 동경조리사학교 조리연수, 워크숍 등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한식당 경영에 도움이 될 인사관리와 서비스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하면서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 교수는 “이론교육을 비롯해 교육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해서 교육생들이 모두 만족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실제로 교육과정 수료 후 교육받은 내용을 바로 현장에 적용한 교육생이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홍성지역과 충남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도 교육생들이 수강하기 위해 오면서 그 의미가 더해졌다. 이에 김 교수는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있을 교육에 대한 계획으로 “교육생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실습과 예절 서비스 교육의 비중을 늘려서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혜전대학교의 ‘한식산업전문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음식관련 산업 CEO와 현장근무자, 농산물ㆍ농식품 산업 재직근로자, 식품 제조ㆍ가공ㆍ유통ㆍ수출업체 임직원, 농어업법인 임직원 등 폭넓은 대상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한식전공학과로 우뚝 서다

국내 최초로 1988년 조리과를 개설한 혜전대학교는 2004년부터 전공을 세분화하면서 현재 호텔조리외식계열로서 한식전공, 서양식전공, 중식전공, 일식전공, 외식경영전공, 푸드스타일전공, 음료경영전공, 조리유학전공이 있다. 더구나 혜전대학교가 녹색식생활교육 대학으로 지정되면서 호텔조리외식계열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혜전대 한식전공학과는 주방관리론, 단체급식경영관리, 주방영어, 식품영양학 등 2년간 총 17개의 이론과목을 교육하고 1학년 1학기는 기본실습을, 1학년 2학기부터는 전공교육과정의 13개 실무실기교육으로 한국요리의 기초인 한식조리실습, 기본상차림과 전문분야인 궁중음식, 향토음식, 김치 및 발효음식, 계절음식과 심화과정인 전통주, 혼례음식, 사찰, 혼례음식 등을 국내 최고의 교수진들이 체계적이고 폭넓게 교육하고 있다. 이론과 실무는 물론 인성교육까지 실시하면서 타 대학의 조리과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특색 있고 차별적인 교육과정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녹색식생활교육 대학으로서 교내에서 농사를 짓고 발효식품을 담그며 직접 식재료를 자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과 일본의 학생들이 한국의 음식을 배우기 위해 교환학생 및 유학생으로 재학 중이다.

2007년 전임교수로 부임한 김용문 교수는 한식전공장으로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이론적인 교육도 중요하지만 조리는 실천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의 조리사들에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음식은 위생과 시간관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교육에서도 교육생들에게 위생과 시간에 대해 강조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그의 노력들이 한식세계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어 전 세계 어디서나 한국음식을 접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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