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면민의 노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다
‘외서면민의 노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다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4.01.01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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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한국의 인물 - 문화·연구부문]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 신대윤 교수

 

‘외서면민의 노래’. 가슴을 따뜻하게 적시다

 

 

미래를 건강하게 밝혀줄 진정한 의미의 웰빙 전도사

 

 

 

최근 공학박사가 애향심을 담은 노래를 작사·작곡해 지역민과 출향인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이 노래는 전라남도 순천시 외서면을 주제로 만들어졌으며, 2014년 말에 발간될 ‘외서면지’에 게재되고 불릴 예정이다. 순천시의 최서단에 위치한 이 작은 행정구역을 배경으로 한 노래를 탄생시킨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의 신대윤 교수를 찾아가 그의 이야기와 노래에 대한 담론을 나눠보았다.

 

 

 

 

애향심을 담은 노래. 고향에 대한 작은 선물.

‘백이산 둥근 해는 온화하고 밝게 살며, 외서천 맑은 물은 겸손하고 화목하라네.’

‘외서면민의 노래’ 도입 부분의 가사이다. 이 노래의 배경인 외서면은 소설가 조정래의 장편소설 [태백산맥]에 외서댁이 등장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2000년 전후 구석기유물이 발굴되어 고대인이 정착했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외서면은 1940년부터 새마을운동을 전개하여 1970년대에 전국으로 확산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이곳 태생인 신대윤 교수는 외서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박균호)로부터 곡에 대한 의뢰를 받아 출향인으로서 애향심을 담은 ‘외서면민의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해 헌정하게 되었다.

이 노래는 어깨가 들썩거리는 경쾌한 행진곡풍으로 고향의 향수를 가득 담아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도록 감흥을 자아낸다. 또한,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며 오곡백과(五穀百果)를 풍성하게 경작하고 후손들을 잘 육성하여 동량재(棟樑才)를 배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감사하며 모든 생물이 더불어 사는 지혜를 터득하여 실천하고, 근면·검소한 착한 행실을 생활화하여 복덕을 쌓아가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정진을 지속하여 인격의 완성과 세계평화 인류공영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인류목표를 향해 지역민들이 앞장설 것을 독려하고 있다.

공학박사로서 노래를 만드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부단한 노력과 근인(近隣)들의 도움으로 곡을 완성한 신 교수는 이 곡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그는 “누구에게나 고향은 육체의 요람이고 정신적 안식처로서 항상 고향에 이바지하며 살아야 함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생각합니다. 평소 작사·작곡을 해본 적도 없었지만 화향천리행 인덕만년훈(花香千里行, 人德萬年薰: 꽃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덕은 만세에 훈훈하다)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고향인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려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습니다”라며 “이 노래를 지역의 멋진 풍경이 곁들여진 CD로 제작하여 면민과 출향인에게 보급해 많은 이들에게 불리도록 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하며 노래에 대한 자부심과 고향에 대한 진한 애정을 내비쳤다.

 

 

 

현대인들의 건강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연잎효소개발

조선대학교 환경공학과에 재임하며, 최근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5주년을 기념해 환경부가 자연환경보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신대윤 교수는 현재 대한환경위생공학회 회장직도 수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자신의 연구 역량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 교수는 분뇨, 산업폐수, 하수 등을 효율적으로 정화하고, 양질의 수돗물을 만드는 분야를 부단히 연구해 왔는데, 어느 해 ‘아금청정수 변위감로다’라는 스님들의 아침 예불문(禮佛文)을 들은 후 ‘효소’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 이후 연잎효소를 만들기 시작해 효소를 배양하는 연구를 거듭해 새로운 효소를 찾아냈으며, 효소를 증식시켜 덩어리를 만들고 그것으로 많은 양의 연잎효소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신 교수가 개발한 연잎효소는 간 및 심폐기능개선, 변비·숙취 해소, 피로회복, 소화촉진 및 연골강화 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모든 식·약품이 그렇듯 본인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 효험의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호기심으로 음용해 본 지인 중 당뇨, 혈압조절과 체질개선,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시도한 사례도 있으며 성공사례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다만, 모든 효소가 건강에 이롭진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보관과 정확한 제조·음용 방법이 필요하다고 신 교수는 주장한다. 순간의 방심으로 유해세균의 증식과 간독성 물질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는 “효소 종국인 우리나라는 일찍이 발효방법을 개발해 상용화 해 왔습니다. 김치, 된장, 젓갈, 막걸리 등 많은 효소식품이 최근의 효소 열풍에 힘입어 대중들로부터 관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노출된 각종 질병들로부터 이러한 한국의 식품이 안전하고 우수하다는 결론이 도출되고 있는 현재, 우리의 전통발효 식품을 연구·개발하여 세계에 보급해 모든 인류가 건강해지도록 노력해야 할 시기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웰빙시대를 맞이하여 맑은 공기, 좋은 물, 맛있는 음식의 섭취와 쾌적한 환경에서의 생활과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의 요구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재. 신 교수와 같은 이타적인 활동과 연구가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웰빙생활을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 미래를 건강하게 밝혀줄 신대윤 교수의 활동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외서면민의 노래

 

 

1. 백이산 둥근 해는 온화하고 밝게 살며

외서천 맑은 물은 겸손하고 화목하라네

광활하고 비옥한 땅 오곡백과 풍성케 하고

대대손손 자녀 잘 키워 동량재로 육성하세

절차탁마 정진하여 인격을 완성하고

세계평화 인류공영 외서인이 꽃피우자

 

 

2. 월평리 고대유적 역사전통 계승하고

금성리 새마을운동 창조하고 개혁하라네

근면검소 착한 행실 지혜와 복덕을 쌓고

도전하고 극복하여 일취월장 발전하세

절차탁마 정진하여 인격을 완성하고

세계평화 인류공영 외서인이 꽃피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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