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itary Education]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박용현 학과장
[Military Education] 대전대학교 군사학과 박용현 학과장
  • 이진광 기자
  • 승인 2013.12.02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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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진광 기자]

“개설 10주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

 

 

전문직업장교와 군사전문가 양성의 메카

대전대학교 군사학과가 올해로 창설 10주년을 맞이했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대전대 군사학과는 졸업생 전원이 장교에 임관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군사학과이다. 특히 2004년부터 여학생 전원이 장교로 임관했고, 여 학군사관으로 전국 최고 합격률을 자랑하는 군사학과의 메카이다. 박용현 학과장은 10주년을 맞이하여 “열정적으로 학생을 지도한 교수들과 교수 지도에 잘 따라 준 학생들에게 감사합니다. 이번 10주년을 기점으로 대전대학교 군사학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10주년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학과에 대한 남다른 자긍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이는 대전대 군사학과가 ‘스승과 선배는 영원한 멘토’라는 기조 아래 선후배간 멘토링 조 운영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학과장은 “멘토링 조 운영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학과에 애정을 갖고 후배를 아끼며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며 멘토링 조 운영을 대전대 군사학과만의 특징으로 꼽았다. 또한 대전대 군사학과는 영어, 한자, 전산, 태권도, 체력검정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졸업이 가능한 ‘졸업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복수전공도 필수적이다. 이에 박 학과장은 “군사학과를 졸업하고 장교로서 임관한 경우에도 적성에 맞지 않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복수전공을 활용하여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비전설계를 도와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복수전공과 졸업인증제도의 시행 이유를 언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전대학교 군사학과는 지난 10년간 323명이 임관했고, 모두 실무에서 맹활약 중이다.

육군은 2002년 당시 박용현 학군단장을 육군 군사학 발전 연구위원으로 임명하며 개설이 추진됐다. 박 학과장은 다른 대학이 군사학과 개설에 부정적이었던 분위기 속에서 군사학과의 개설에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한 인물이다. 그 결과 2004년 1월 5일 대전대학교 총장과 육군 참모총장은 ‘군사학과 운영에 관한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그 해 3월 2일 1기생이 입학함으로써 대전대학교 군사학과가 개설됐다. 현재 제6대 군사학과장을 맡고 있는 박용현 교수는 대전대 군사학과 창설 초창기 멤버 중 유일하게 재직 중이다. 박 학과장은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며 “지금까지는 군사학과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반면에 군사학의 학문적인 연구 활동은 미진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연구 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군사학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더 나아가 연구 및 학술 활동도 활발히 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내비쳤다. 학생들이 졸업 후 우수한 장교로 활약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는 박용현 학과장. 앞으로 군사학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대전대학교 군사학과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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