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에 총력
경북도 정월 대보름 산불방지에 총력
  • 승인 2009.02.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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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 2.9∼10까지, 전시군 직원 1/6이상 비상대기, 입산통제 조치 등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겨울가뭄이 계속 되는 가운데 정월 대보름(2.9)을 맞이하여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발생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여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한 것이다.

도는 정월 대보름 기간에 전 시·군에 대하여 직원의 1/6이상 비상대기 조치하고, 산불취약지 입산통제, 주요 등산로 폐쇄, 산불전문진화대 비상대기, 감시인력 증원배치, 산불진화헬기 전진배치,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강화 등 초동진화태세를 갖추는 한편, 도청 직원들도 2.9∼10(2일간)까지 각 향우회별로 현지 출장케 하여 산불예방을 위한 계도와 홍보 활동에 임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산속에서나 산과 연접된 곳에서 화기를 취급하는 경우와 산불방화자, 실화자는 수사기관과 합동으로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관계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하여 산불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산림내 방화자는 7년이상 징역)

경상북도 관계자는 "도내 전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재난 위기경보 '주의'가 지난 1월6일자로 발령됨에 따라 등산로 폐쇄, 입산통제 등으로 국민들의 여가활동에 다소 불편함이 있으나 산불로부터 자손만대에 물려줄 산림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산불예방에 파수꾼으로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경상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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