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 양성 시스템 확립에 힘쓰는 천금 같은 신념가진 목자
후대 양성 시스템 확립에 힘쓰는 천금 같은 신념가진 목자
  • 경준혁 기자
  • 승인 2013.10.2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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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경준혁 기자]

[지방자치 시대를 가다 - 광주광역시] - 광주예일교회 박성진 목사

 

 

 

 

후대 양성 시스템 확립에 힘쓰는 천금 같은 신념가진 목자

 

 

  한 순간 땅을 적시려면 주전자에 들어있는 물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너른 들을 풍족하게 적시기 위해선 물이 끊임없이 솟아나오는 샘을 파야 한다. 너른 세상을 오래토록 풍족하게 적시기 위해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후대 양성이 힘 쏟고 있는 이가 바로 광주 예일교회 박성진 담임목사이다.


  1982년 ‘광주대교회’라는 이름으로 박이석 목사가 개척한 현 광주예일교회는 오랜 전통만큼이나 많은 교역자들을 배출해왔다. 실제로 현재 예일교회의 살림을 도맡아하고 있는 여러 장로님, 권사님과 집사님들의 경우 교회 초기 때부터 몸담고 계셨던 분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예일교회는 20년 넘게 운영해온 그루터기 어린이집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의 학업을 도와주는 공동체 그룹 운영으로 그 뿌리를 튼튼히 해왔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후일 교회로 돌아와 후대 양성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일부는 신학대에 몸을 담고 교역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한다.


  박성진 담임목사는 1대 담임목사인 박이석 목사의 아들로 3형제 모두가 국내·외에서 목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교역자 집안이다. 처음 박성진 목사가 부임되어 올 때 가장 반대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아버지 박이석 목사였다. 교회는 누구 개인의 것이 아니므로 단지 아들이라는 이유로 ‘세습’되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개척 초기부터 곁에서 오랫동안 그를 지켜봐왔던 장로님들의 결정에 의해 박성진 목사는 2007년 예일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다.

 

 

 


  박이석 목사의 가르침대로 후대 양성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박성진 목사는 대학시절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합수련회, 세계청소년 컨퍼런스 등을 주최하며 청소년 사역에 힘써왔다. 예일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지금까지도 그는 매달 한 두 번씩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청소년 선교에 힘쓰고 있다. 그는 “제가 이처럼 외부에서의 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은 교회를 굳건히 지켜주고 계신 여러 장로목사님들과 교회 식구 분들 덕분입니다”라며 이러한 힘이 교회의 자랑거리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앞으로의 비전 실현을 위한 3단계, 15가지의 목표를 정하고 모든 신도가 힘을 모아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우선 개인의 삶의 목표를 발견하고, 무너지지 않는 300 지교회를 세우며, 후대 운동을 활발히 진행하는 한편, 2017년까지 새 예배당 건축을 위한 기금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지역사회에 무언가를 바라기 보단, 먼저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는 박성진 목사.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앞장서서 깃발 들고 뛰는 사람이 되고 싶다던 그의 바람처럼 그가 행하는 자생력 있고 자립심 있는 후대양성이 결실을 맺어 향후 그가 걷게 될 길에 수많은 이들이 함께하게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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