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예술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
[이슈메이커=경준혁 기자] [History Culture]
서구 문명의 자궁, 그리스
문학과 예술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그리스의 역사와 문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 ‘아킬레스건(Achilles tendon)’이라는 용어가 있다. 의학적으로는 발뒤꿈치 위에 위치한 굵은 힘줄을 의미하며 대게 ‘치명적 약점’을 뜻하는 말로 쓰이곤 한다. 서적이나 만화, 영화 등의 매체를 통해 여러 차례 소개돼 그 유래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널리 통용되는 용어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비너스’나 ‘나이키(니케)’, ‘헤라’ 등 유명 상표로 사용되는 단어들이 그리스 문화에서 따온 것이라는 사실 또한 모두들 익히 알고 있다. 그만큼 서양사에 있어서 ‘그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대하다.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의 시대를 살던 사람들이 남겨놓은 문화가 현대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지중해를 앞마당으로 삼고 경제·문화적 부흥을 이뤘던 그들의 역사와 정신이 문학과 예술작품 속에서 어떠한 형태로 드러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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