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딸기로 국내 딸기 연중생산 교두보 역할
여름딸기로 국내 딸기 연중생산 교두보 역할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3.10.29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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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Agriculture Innovation / Innovation Fruit] 고랭지딸기산학연협력단 용영록 단장

 

 

 

 

 

 

 

 

 

 

 

 

 

 

 

 

 

 

 

 

 

 

 

 

 

 

 

 

 

 

 

 

 

 

 

 

 

 

 

 

 

 

 

 

 

 

 

 

 

 

 

강원도 고랭지딸기의 단지화 및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랭지딸기산학연협력단(이하 사업단)은 여름딸기를 통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고랭지딸기 재배농민들에게 소득증대라는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사업단의 청사진을 들여다보자.

 

“정말 달고 맛있는 딸기, 여름에도 만날 수 있어요”

그동안 해외시장의 문만 두드렸던 강원도 고랭지 여름딸기가 그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국내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매년 200톤 정도 일본에 전량 수출했던 농가들이 5년 전부터 국내 제과점 등으로 눈을 돌리면서 수출 의존도를 상당히 낮췄다. 용영록 단장은“강원도 여름딸기 재배면적이 2002년 1ha에서 시작해 2013년 현재 약 20ha로 확대되고 재배농가도 40호로 늘어 여름딸기를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도시 백화점, 기내식, 제과점 납품 등의 수요증가로 안정적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여름딸기‘고하품종’재배기술 보급 및 우량묘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국산품종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시험포 운영 및 재배기술을 현장에서 지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단은 외국산 품종에 대한 로열티 부담을 낮추고 국내 품종을 해외에 알린다는 계획 또한 가지고 있어 해외 바이어 초청을 통한 국산품종 홍보 및 시장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 용 단장은 “국산품종 개발 및 해외수출로 로열티를 확보해 여름딸기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업단은 권역별로 전문위원을 구성해 현장 컨설팅 진행 및 문제점을 해결하고 현장애로 사항은 사업단 연구과제로 선정해 문제해결을 시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정기적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용 단장은 재배농민들에게 여름딸기의 희망메세지를 전달해 소득향상 잠재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언급하며 이에 더해 창조적 아이디어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농민들과 교감하며 현장을 이해하고 재배농민들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만의 철학을 밝혔다.

사업단은 품종육성,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사업단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 용영록 단장은 앞으로 여름딸기를 이용한 융·복합 혁신 기능성 제품 개발 및 여름딸기를 활용한 6차 산업화를 시도하고 2018년 동계 올림픽 시장용 가공품 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고랭지딸기가 우리나라 여름딸기의 대명사로 발전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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