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영상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한다
꿈을 현실로, 영상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한다
  • 김재훈 기자
  • 승인 2013.10.16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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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3D 영상 그래픽 디자이너 양성의 산실
[이슈메이커=김재훈 기자]

[지방자치시대를 가다 - 부천시] 부천대학교 3D 영상 그래픽전공 김양수 교수

 

제임스 캐머런의 ‘아바타’는 우리가 상상만 해왔던 세계를 실제로 구현했다. 그 새로운 시도와 성과물은 영화 관객들과 영상 산업에 관련된 세계 모든 사람을 흥분시켰다. 이제 실사와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3D 영상’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총아로 떠오르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3D기술은 트렌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요구를 적절한 시기에 반영하고 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3D 영상 그래픽’, 현재와 미래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 산업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3D산업 시장규모는 2011년 기준 308억 달러에서 2014년에는 1,121억 달러(한화 약 125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세계적으로 3D 영상 산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3D TV시장을 중심으로 기술적 진화가 가속화될 전망으로 3D산업이 차세대 경쟁력 있는 영상 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3D 영상산업은 영화, 게임, 그리고 방송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돼 가고 있다. 부천대학교 3D 영상 그래픽전공 김양수 교수는 “미국의 디즈니회사에서 2D애니메이션에서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방향을 전환한 것처럼 픽사, 드림웍스, 폭스, 소니픽쳐스 등에서 3D애니메이션 제작을 선호하고 있는 배경은 극장에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희망하는 관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시장의 수익성을 고려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3D애니메이션 콘텐츠야말로 현재와 미래의 시장에 적합한 콘텐츠 형식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부천대학교 3D 영상 그래픽전공은 현장 중심형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대학교 3D 영상 그래픽전공은 3D컴퓨터그래픽스를 활용해 영화의 VFX(컴퓨터그래픽 특수효과), 3D게임그래픽(캐릭터, 배경), 3D입체영상, 3D애니메이션 분야의 제작을 위한 이론적 기술적인 내용들을 배운다. 컴퓨터그래픽스를 처음 접하는 아주 원초적인 기초단계에서부터 시작해, 2년 동안 직업군으로 세분화된 멘토링 형식의 교육을 통한 고급과정으로 완성한다. 또한 글로벌 계획에 따라 일본에 단기유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국과 싱가포르에 취업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애니메이션회사의 3D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회사의 3D모델러, 애니메이션회사의 맵퍼, 게임제작사의 3D캐릭터 모델러, 게임제작사의 3D배경 모델러, 게임제작사의 3D맵퍼, CF제작사의 특수CG, 영화&방송의 VFX CG, 3D입체영상그래픽, 웹툰 만화가, 영화영상편집, 3D영상기획자 등으로 진출해 3D영상산업 전반에 걸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다.

 

실무 프로젝트의 중심, ‘제펫 스튜디오’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단계적으로 성장한 학생들의 능력을 바탕으로 김양수 교수는 전공 학생들과 함께 지난 1월 한국과 중국에 동시 개봉한 ‘뽀로로 슈퍼 썰매 대모험’의 VFX 제작에 참여해 국내 최정상의 VFX 제작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의 수준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그는 “국내·외 3D입체 영상을 보는 관객들의 눈높이는 전문가 수준입니다. 이번 작업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제작업체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는 사실 자체가 부천대학교 3D 영상 그래픽전공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관련 업계에 실력을 인정받아 이미 다음 작품의 의뢰도 다수가 들어와 있는 상황이다. 그는 앞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더욱 높여 학생들의 실무경험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취업에 보탬이 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대학교 3D 영상 그래픽전공의 특히 주목할 점은 실무 프로젝트들을 교과에 반영해 학생들이 상업용 콘텐츠제작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 중심에 3D애니메이션 제작사(학교기업) ‘제펫 스튜디오’가 있다. 학생들은 ‘제펫 스튜디오’에 참여해 급여를 받으면서 실무 경력을 쌓아 경력자로서 동일 분야 제작사로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3D애니메이션 작품을 좋아하고, 제작의 사명감과 도전정신, 팀워크를 전제로 하는 마음가짐, 꾸준한 자기 계발의 의지를 갖춘 인재들의 도전을 바라는 부천대학교 3D 영상 그래픽전공 김양수 교수는 “전문대학의 교육목표에 충실히 접근하는 NCS기반의 교육과정과 인력양성에 저희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학교기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공분야 현장 실무경력과 전문학사학위를 원하는 학생들과 미국 유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이 많이 입시에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과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가족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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