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만들어낸 디지털광고의 꿈
열정이 만들어낸 디지털광고의 꿈
  • 방성호 기자
  • 승인 2013.09.30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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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물 - 디지털광고 부문
[이슈메이커=방성호 기자]

[한국의 인물 - 디지털광고 부문] 레이저피쉬 주니어 아트디렉터 션 윤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도래하면서 각종 미디어매체들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광고와 디지털의 만남은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우리들의 삶 깊숙이 자리하고 있으며 디지털광고의 추세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광고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서 손꼽는 광고회사들 중 하나인 레이저피쉬(Razorfish)에서 주니어 아트디렉터로 일하게 된 션 윤(32, Sean Yoon)은 그동안 디지털광고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독특한 시각을 통해 세계적인 광고회사로 진출하게 된 차세대 디지털광고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다. 지난 2008년 가천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09년 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를 거쳐 2010년 Academy of Art에서 광고학 석사를 전공했다. 그는 “항상 창의적이고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직업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광고라는 분야가 저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라며 그가 나아갈 할 방향을 확고히 다졌다고 한다. 그 동안의 실력을 인정받는 사례로는 먼저 교내에서 일 년에 한번 Spring Show전시회에 2011년부터 3년간 작품들을 전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 뉴욕 원쇼 학생부분 본상 수상, 2013년 광고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광고잡지 ‘아카이브(Archive)’의 공식파트너인 ‘크리에이티비티 어워즈’에서 2개의 골드, 미국광고협회(AAF)가 주최하는 ‘ADDY national’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ADDY어워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선발을 거쳐 내셔널어워즈까지 올라가 얻어낸 값진 성과였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자연스레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디지털 광고회사인 AKQA에서의 인턴쉽을 거쳐 올해 입사하게 된 레이저피쉬는 미국의 광고전문 언론 ‘Adage’가 선정한 10대 광고회사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된 내실 있는 풀 서비스 디지털 광고회사이다. 이곳은 모든 부서의 콜라보레이션을 중요시하는 에이전시로 현재 약 2,500여 명의 직원들이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걸쳐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크리에이티비티, 미디어의 융합을 목표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아트디렉터 션 윤은 일전에 한국에서 공부할 때 디지털광고를 도외시하는 경향 탓에 오히려 디지털 분야를 기피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 와보니 실상은 정반대였다고 한다. 디지털매체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었고 또한 그와 궁합이 잘 맞았던 분야였기 때문에 무엇보다 그는 자신만의 장점을 살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생산하는 일반적인 광고가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었다는 그의 마인드가 현재 레이저피쉬에서 일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광고는 결국 경험을 창출하는 직업이라 해석하는 아트디렉터 션 윤은 예전의 소비자들은 TV나 잡지 등의 매체에 국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프린트광고나 TV광고에 집중했지만 현재는 디지털환경에 더욱 익숙해지고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때문에 오늘날의 아트디렉터는 전반적인 삶의 영역을 다룬다고 조언했다. 또한 웹 분야도 큰 축을 형성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생활환경을 넘어 모바일 분야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상을 움직일 창조적인 꿈을 실현시키려는 그의 열정어린 도전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취재 / 방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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