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기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및 플라즈마 바아오과학 선도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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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성호 기자
  • 승인 2013.09.3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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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터
[이슈메이커=방성호 기자]

[Brain Korea & Best Korean]

광운대학교 대전입자 플라즈마 과학연구팀 조광섭 교수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현재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했다. 지난 8월 27일 대구 EXCO에서 열린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13’ 학술대회의 기조연설에서 LG디스플레이 한상범 사장은 디스플레이 역사를 볼 때 혁신적이고 획기적인 발명의 상당수가 대학에서 출발해 연구소와 산업체의 협업으로 탄생됐다며 “학계 및 연구기관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관련업계는 이를 실현, 상용화하는 게 진정한 산·학·연의 갈 길”이라고 역설했다. 광운대학교 대전입자 플라즈마 과학연구팀(팀장 조광섭, 전자물리학과 교수)은 전자물리학과 초창기부터 꾸준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기여했다. 그간 양질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지난 BK21사업 출범이래 이번 BK21플러스까지 최종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주며 광운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세계를 선도할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광운대학교 전자물리학과는 플라즈마 물리학 분야의 특성화를 이루었다. 학과 교수 10명 중 절반 이상이 플라즈마를 전공하는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0년대 생소하기만 했던 대화면 평판TV 기술개발 초기에 국내 대학 최초로 PDP-TV분야의 연구를 통해 산업체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LCD-TV 및 최근 OLED 기술에도 집중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였으며 2000년대 초, 국가정책연구지원사업인 BK21 출범과 동시에 사업에 참여했다. 내실 있는 연구 성과를 통해 2011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SRC(Science Research Center)사업에 광운대학교 최초로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연구센터’를 지정받아 ‘플라즈마 바이오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체계를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조광섭 교수는 “그동안 BK21사업 선정과 국가지정 연구센터 지정사례는 저희 학과가 플라즈마 물리학으로 특성화해 집중 투자한 결과입니다”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신기술 개발과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계를 주도하는 학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BK21사업의 3단계로 볼 수 있는 ‘BK21플러스’에 선정된 대전입자 플라즈마 과학연구팀(이하 연구팀)은 대학원 교육의 글로벌화 및 세계수준의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플라즈마 바이오과학의 학문적인 체계화를 위한 기초연구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조광섭 교수는 전자물리학과가 산업체와의 직접 연관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어 학문적 기초뿐만 아니라 산업응용을 위한 기술개발에 무리 없는 진행이 이루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연구팀에서는 그 동안 학과 대학원 활성화에 집중했으며 졸업자 전원이 관련 산업체 연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연구팀 참여교수들의 양질의 연구논문 활동은 이미 국제 논문 실적 상위에 랭크될 정도의 수준 높은 경쟁력으로 귀결된다. 특허 실적 및 산업체 연구비 수주실적도 국내 대학의 유사학과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 조 교수는 “국내 최고수준의 논문실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 나은 성과를 위해 해외 저명학자들과 함께하는 국제학회를 이번 연구팀 선정을 통해 개최할 예정입니다”라며 그간의 연구실적을 세계무대로 확대하고자 하는 계획을 귀띔했다.

 

  

BK21을 통해 다져진 미래 산업

조광섭 교수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한 산업분야가 세계무대를 주도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단기간에 최대의 성장 동력을 보여준 매우 긍정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며 학문과 연구, 산업의 삼박자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것이라고 답했다. 연구팀이 초창기부터 PDP기술 산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것은 전자물리학과 건물 지하에 위치한 ‘PDP연구센터’를 들 수 있다. 이 센터에는 최대 20인치 급 패널을 제조할 수 있는 수준의 클린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 LG 등의 연구 인력들이 상시 연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PDP-TV 이후 LCD-TV의 플라즈마 공정 장치 기술에 관련된 특허기술을 개발해 기술상용화 한 사례가 있다. 현재 OLED 기술의 개발을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최첨단 연구시설에서 함께 연구 중에 있다.

   조 교수는 이에 앞서 BK21사업에 대해 긍정정인 입장을 표명했다. 다른 국책사업에 비해 연구실적의 객관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그는 큰 자부심을 가졌다고 한다. “아직 소규모 대학이 국책사업에 선정되기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연구팀은 고도화된 학문 연구를 통한 꾸준한 연구 성과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판단됩니다”라고 말하며 참여교수들과 연구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사업기간 동안 ‘대학원 교육의 글로벌화’, ‘산업 및 경제를 선도하는 전문인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광섭 교수는 대전입자 플라즈마 과학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학문으로 부상하는 ‘바이오 플라즈마 물리학’의 학문체계 완성을 통한 세계를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주목한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바이오 플라즈마 물리학의 교과서를 출간해 전 세계 관련 학과에서 교과서로 사용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목표이자 연구진들의 꿈이라 피력했다. 연구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술개발을 가능케 하는 광운대학교 조광섭 교수와 대전입자 플라즈마 과학연구팀은 우리나라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효시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취재 / 방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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