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분야를 선도하는 신지식인 양성
자연치유분야를 선도하는 신지식인 양성
  • 김재훈 기자
  • 승인 2013.07.25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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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의 지혜와 현대의 생명과학을 접목한다
[이슈메이커=김재훈 기자]

[메디컬 기획 - 대체의학 특집]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 김종두 교수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류의 평균 수명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질병의 영역에서는 아직 현대의학의 힘으로는 풀지 못하는 과제가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1960년대부터 서양의학의 한계에 대한 자체적인 반성이 제기됐다. 1990년대에는 이미 서양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을 통합적인 입장에서 접근하는 통합의학이 태동했다.

 

주목받는 대체의학, 자연치유 요법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질병의 형태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발병의 원인과 질병의 형태가 바 뀐 것과도 관계가 있다. 이전에는 열악한 위생 환경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이 많았다면 현대 사회의 질병은 주로 잘못된 식생활과 환경변화 및 고령화로 인한 생활습관병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 김종두 교수는 "이에 상응하는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은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 고유의 치유능력을 이끌어 내 몸 스스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인간의 치유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에서는 선현의 지혜와 현대의생명과학을 접목한 자연치유와 명상심리 전공을 개설하여 몸과 마음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자연치유분야를 선도하는 신지식인을 양성하고 있다.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에서는 체질과 식품 본연의 약성을 고려한 식이요법과 동양 전통의 양생법을 자연치유와 접목해서 강의하고 있으며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명상심리영역에서는 명상과 서양의 심리학을 통합한 상담과 심리치료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요가와 휴먼디자인 시스템을 통한 심신치유도 병행하고 있다.

 

제도권 의학과 다각적인 협력이 필요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대체의학의 연구와 교육 및 정책이 구체적으로 확립되어 있으며 대체의학에 대한 수요 또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단순한 경험에만 의존하는 비의료인이 실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문 의료인은 대체의학에 대한 인식의 부족 또는 다른 이유에서 배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인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최근 대체의학에 관한 임상통계자료 연구와 과학적 검증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도 대체의학과 및 대체의학 관련학과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보건 의료계열 대학원 및 전문·특수대학원에서도 보완 대체의학, 통합의학, 자연치유학 등의 대동소이한 전공의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여 대체의학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김종두 교수는 "대체의학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과학적인 치유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며 제도권 의학과 다각도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대체요법을 발굴하여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자연치유 전문가로서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

김종두 교수는 현대의학의 발달로 생명연장이라는 양적인 결과는 가져왔으나 질환은 더욱 다양해지고 만성화 되어 전체적인 삶의 질은 저하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 인간의 질병에 대해 종합적이고 전인적인 접근방 식의 치료와 함께 지속적인 자연치유요법이 필요합니다"라며, 이를 위해서 자연치유학의 과학적 검증과 체계적 정립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북경중의약대학교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부속병원인 국의당에서 중의사로 많은 난치병 환자를 돌본 김종두 교수는 올해 새로운 체질 분류 방법을 구체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식품의 유효성분 위주의 식이요법에서 탈피해 음식 본연의 약성과 체질의 상관성을 결부한 식이요법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사람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의 예방 및 증상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학 협력을 통한 건강기능식품과 친환경 제품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방대학원 대학교 자연치유학과 김종두 교수는 자연치유 전문가로서 급성 난치성 질환에도 자연치유요법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자신의 심신 상태를 미리 알아차릴 수 있는 예방교육을 개발하여 우리 사회에 정착시키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전했다. 국내의 열악한 환경과 제도적 제약 속에서도 자연치유학을 알리려는 그의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 대체의학의 정착과 함께 온 국민이 행복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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