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 2013 & 영어교육부문
쿠테타 잉글리쉬 지칠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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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겸임교수이자 쿠테타 잉글리쉬 대표인 지칠규 박사는 우리말과 전혀 다른 ‘영어 어순 구조코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한국인’에게 ‘5형식 영어 어순 설계도’를 장기나 바둑처럼 재미있게 가지고 놀면서 머릿속에 자동적으로 각인되게 하는 ‘5형식 영어 어순 입체 학습블록’을 특허청에 특허출원했다. 2년여의 심사 과정을 거친 끝에 2012년 특허등록이 확정된 상태이고 작년에 제품화에 성공해 일선 영어 학원과 중국과 일본 등에도 수출까지 하고 있다. 미러클 블록은 ‘명사부족, 동사부족, 형용사 부족, 부사부족, 변신부족 등 영어를 커다란 의미 덩어리 단위로 끊어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장기판처럼 블록들을 손으로 이동해 보면서 영어문장 구성 원리를 학습자 스스로 터득하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에 누구나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지 박사는 “블록에 명사부족은 초록색, 동사부족은 빨간색, 형용사 부족은 오렌지색, 부사 부족은 노란색 등으로 칠해서 영어 어순 배열순서 즉 영어의 숲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미러클 5형식’ 입체 블럭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통해 수백 명의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임상실험을 거쳐 완성됐습니다”라며 앞으로 미러클 5형식이 대한민국 영어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지 박사는 동사다발만 익히면 누구나 영작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동사다발 구구단(1~9단) 표준화모델을 완성하고, 여러 가지 문장 형식을 뛰어 넘어 사용가능한 호환동사다발을 연구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영작 시 영어 문장의 나침반이자 줄기세포 역할을 하는 동사다발들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장기적으로 두뇌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순간적으로 인출해서 쓸 수 있게 만든 ‘스토리텔링형 동사다발 구구단 영어 교수법’은 누구나 배우는 순간 영작과 회화가 동시에 술술 터진다고 하여 항간에서 영어 초고속 열차(English Train express) 즉 ‘ETX 영어 교수법’이라 불리고 있다. ETX 영어 교수법에 대한 소문이 번져 나가면서 서울에 있는 명문 대학과 대학원 등 여러 기업체에서도 특강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비결에 대해 그는 “‘배우면 배울수록 헷갈리는 기억의 간섭 효과가 발생하는 기존의 파편식 개별동사 영어 교수법이 그 동안 한국인들을 10년을 배워도 영작을 못하게 만든 주범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배울수록 동사다발들이 선명하게 머릿속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입에서 0.1초 만에 튀어 나올 수 있도록 말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두뇌의 과학적인 원리(소뇌와 기저핵의 speaking 원리)들을 결합해서 한국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 텔링형 동사다발 영어 교수법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헷갈려 하는 to부정사 동명사 동사들을 암기가 수월하고 재미있는 랩(RAP)으로 구구단처럼 만들어 따라 부르다 보면 자동으로 암기되는 신바람 나는 영어교수법까지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로필 하모니 오케스트라 대표를 역임했던 김민석 대표와 함께 동사다발을 드럼에 맞춰 신나게 배울 수 있는 영어 난타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