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튼튼한 경제 기반 다져야
[이슈메이커=유재명 기자] 1960년대 이후 과감한 경제개발계획의 추진으로 ‘한강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대한민국. 하지만 고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경제를 견인해 온 중국의 성장 둔화와 유럽과 신흥국의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 국내 경제도 역시 타격을 입으며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경제는 국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그 중요성이 항상 강조된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지만 특히 자원이 부족한 여건으로 외부 환경에 따라 급변하는 국내 경제 상황은 그만큼 튼튼한 기반과 새로운 경제 환경의 조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E. Stiglitz)는 “금융위기 이후 직면하고 있는 경기침체는 현재 경제 패러다임의 한계이다”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창조 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본지 6월호에서는 현재 한국이 처해 있는 경제 상황과 우리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는 대외 환경, 그리고 경제 위기를 극복했던 다른 국가들의 상황을 돌아본다. 이를 통해 모범적인 경제 성장의 표본이었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며 국내 경제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고자 한다.
취재/박성래 기자, 유재명 기자, 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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