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성공’으로, ‘성공은 나눔’으로
‘기회는 성공’으로, ‘성공은 나눔’으로
  • 박성래 기자
  • 승인 2013.05.10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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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주는 아름다운 발전 할 것
[이슈메이커=박성래 기자]

Innovation 2013 & Woman Power

(주)우먼패키지 김숙자 대표

 

 

(주)우먼패키지는 2002년 4월 공주시 장기면의 제1공장을 시작으로 국내 유수기업의 제품 임가공 및 유통을 책임지고 있으며, 2009년 공주시 의당면으로 사옥과 공장을 이전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과 최신 설비를 마련하여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우먼패키지 김숙자 대표는 장애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지역의 결혼이주민 여성들에게 관심을 쏟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며 지난해 11월 ‘참! 좋은 중소기업상 시상식’ 사회공헌 부문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One Stop Service 실현’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

충남 공주시 의당면에 자리 잡은 (주)우먼패키지는 플라스틱 사출 및 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2002년 4월 설립된 이후 국내 대기업의 제품 임가공 및 유통사업 분야에 주력해왔다. 2009년부터는 유통임가공 분야 이외에 사출/성형분야로서의 사업을 확장하여 제품개발 및 금형제작과 함께 플라스틱 사출/성형, 조립 임가공 및 포장으로 이어지는 One Stop Service를 실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빵칼과 포크, 스푼, 각종 CAP류, 제빵 기구, 생활용품, 화장품용기 등 다양한 플라스틱 사출물의 금형을 개발하고 조립·임가공을 거쳐 수축포장, 선물세트 포장, 포장지 포장, PP케이스 포장, 종이케이스 포장, 비닐팩 포장 등 다양한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류 관리에 필요한 각종 스티커 부착, 반제품 포장, 박스교체 등의 물류 임가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주)우먼패키지 김숙자 대표는 “중부권 최고의 물류입지와 유통임가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저희 (주)우먼패키지는 창업 이래 기업의 성공 파트너로서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말 사출공장을 3차로 증설한 (주)우먼패키지는 보유하고 있는 사출기기만 20여 대에 달할 정도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 제품 임가공 및 포장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인력을 파견하는 자회사 ‘에스제이드림’도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운영 중이다. 에스제이드림은 국내 유수기업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올해 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다양한 플라스틱 용기개발은 물론 대기업의 선물세트나 사은품세트 제품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에스제이드림의 파견인력들도 주요 대기업의 생산현장에서 임가공·포장과 물류창고관리 등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실’이 선정하는 ‘사회공헌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시장하는 김숙자 대표(왼쪽에서 4번째)의 모습. (주)우먼패키지의 사회적 공헌은 지역에서 중소기업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모델로 손꼽힌다.

 

기회를 성공으로 변화시킨 여성 CEO

김숙자 대표는 끊임없는 열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기회를 성공으로 변화시킨 여성CEO로 평가 받고 있다. 김 대표는 대기업 CJ의 판매원과 인력관리자를 시작으로 인력파견업체의 대표를 거쳐 지금의 (주)우먼패키지의 대표가 되었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CJ사의 신제품을 파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딱 2명만 뽑는 정규직에 합격했습니다. 시장에서 제 물건을 팔듯이 목이 쉬어라 외쳐댔어요. 그 당시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일했던 경험이 이후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저를 지탱해주는 힘이 됐습니다.” 무엇이든 자기 일처럼 뛰어들면 항상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다고 강조하는 김 대표가 전한 말이다. 김 대표는 2002년 우먼패키지를 설립하게 된 것도 우연한 기회에서 비롯됐다. 인력파견업체를 경영하며 제조업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던 그는 거래업체에서 선물세트를 외주 제작 한다는 정보를 듣고 과감히 제조업에 뛰어들었던 것이다.

“IMF로 수많은 기업이 쓰러져 갔지만 저는 오히려 부도를 맞아 문을 닫은 공장을 인수하고 생산라인을 정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외주제작의 기회는 다른 기업에게 돌아갔지만 모든 준비를 마친 저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를 살려 지금의 (주)우먼패키지가 있게 된 것입니다.” 그가 맺은 기회의 결실은 현재 (주)우먼패키지를 직원 수 112명에 연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김숙자 대표가 맺은 기회의 결실은 현재 (주)우먼패키지를 직원 수 112명에 연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업의 성장 뿐 아니라 사회 배려도 함께

(주)우먼패키지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경영방식으로 지난해 ‘중소기업 옴부즈만실’이 선정하는 ‘사회공헌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우먼패키지에는 장애인 또는 지적 장애인 등급은 받지 못했지만 장애성이 있는 20여 명에게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사회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결혼해 온 이주 여성과 다문화 가정의 부인들 130여 명에게 일자리를 주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대전둔원중학교에서 ‘학교사랑 결연 협약’ 기업과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지고 교수학습용 기자재 구입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주)우먼패키지는 2011년 10월 둔원중학교와 ‘학교사랑 결연 협약’을 맺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인프라를 구축, 학생·교직원·기업인이 함께 하는 경제교육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뢰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김 대표의 이러한 공헌은 지역에서 중소기업이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모델로 손꼽힌다.

“아직은 국내 대기업의 제품 임가공 및 유통사업 분야에 주력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주)우먼패키지, 즉 우리만의 브랜드를 갖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이자 꿈입니다. 앞으로 사회에 대한 배려와 함께 더욱더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김숙자 대표가 가지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이자 꿈이다. 지역 중소기업을 선도하는 여성CEO이자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그의 바람이 곧 (주)우먼패키지로부터 사랑을 받는 모든 이들의 바람일 것이다. 그의 꿈이 이뤄지는 그날을 기약하며 (주)우먼패키지의 아름다운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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