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리드하는 IT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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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수정 기자
  • 승인 2013.05.1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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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전인교육 실현할 터”
[이슈메이커=안수정 기자]

[한국의 인물_정보통신 부문] (주)와이즈로드 백선희 대표

 

이름이나 사명은 한 인물과 회사의 비전을 가늠할 수 있는 단어이기에 정할 때 신중을 기하기 마련. (주)와이즈로드 백선희 대표는 교육기관 설립을 준비하면서 고민을 거듭한 결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시대를 구분한 것을 떠올렸다. 농경시대에서 산업화를 이루고, 여기에서 발전해 정보와 지식이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오면서 앞으로 ‘지혜’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한 백 대표는 ‘지식에서 지혜로 가는 길(from Knowledge to Wisdom)’이라는 의미로 와이즈로드(WiseRoad)라는 회사명을 정하게 된다. 그 의미에서 찾아볼 수 있듯이 (주)와이즈로드는 지식뿐만 아니라 지혜까지 겸비한 전인교육을 펼치는 교육기관이다.

 

지식에서 지혜로 가는 길 ‘와이즈로드’

전인교육 실행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세워진 (주)와이즈로드. 이곳은 정보기술(IT) 관련 공인 자격증 취득 전문교육시설로 백선희 대표가 이끌고 있다. 그녀는 30년 동안 KT IT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피엠소프트에서 PM교육 및 컨설팅 업무, KT정보통신센터에서 멀티교육센터장을 역임하면서 1974년부터 현재까지 오로지 IT 분야에서만 근무해온 현장 전문가이다. 실무경험이 녹아난 교육을 통해 진정한 IT전문가를 배출한다는 (주)와이즈로드의 고집스러움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더불어 백 대표가 40년 가까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 전문가 그룹들과 맺은 관계는 (주)와이즈로드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IT관련 기업발전에 공헌하며 기술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 현재 (주)와이즈로드는 백 대표의 실무경험을 통해 축적된 정보와 교육 자료를 온라인 교육지원시스템과 오프라인 집중강의를 통해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PMP(국제공인 프로젝트관리전문가)와 감리사(국가공인 정보시스템감리사), CISA(국제공인 정보시스템감사사) 및 CISSP(국제공인 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 CISM(국제공인 정보시스템보호관리자), CPPG(개인정보관리사), 정보통신기술사, iSE(산업보안관리사) 등 자격증 5개 과정과 사업관리 (PM/PMO)실무, 정보통신 현장 감리실무 2개 과정 등 7개의 과정이 있다. 특히 CPPG와 ISE는 타교육기관이 관심을 가지기 이전부터 (주)와이즈로드에서 시작한 자격증대비 강좌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가는 커리큘럼 이외에도 (주)와이즈로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존재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직자(실업자)를 위한 ‘내일배움카드제’를 시행하는 것이다. ‘내일배움카드’는 퇴직자 및 영세사업자를 중심으로 하며, 20∼25% 자기부담으로 정부지원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계약직 중심의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기간제, 파견, 단기알바, 일용근로자, 이직예정 근로자, 무급 휴직·휴업자 등이 20% 자기부담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기에 호응도가 높다. 이 외에도 사업주 훈련이나 대기업을 제외한 직장의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지원금 등도 모두 해당, 배움에 대한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능력개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2012년 10월부터 3년간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고용노동부의 재직자 무료과정(비정규직 100% 환급, 정규직 80% 환급)의 장점을 살려 정보관리기술사와 새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가과정 개설을 앞두고 있다. 백 대표는 “새 정부에서 창조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과학기술과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술 분야의 전문가이신 여성대통령이 취임하셨기에 경력단절의 여성인력들과 ICT 분야의 전공자나 경험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열정과 의지가 있다면 (주)와이즈로드가 조력할 것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교육은 사업이 아닌 사명

대한민국 여성 최초 정보시스템감리사 자격증 획득이라는 타이틀 외에도 백선희 대표를 수식하는 말이 하나 더 있다. 기자가 바라본 그녀는 ‘준비된 사람’으로 명명할 수 있겠다. 교육에 대한 사명감 하나만으로 (주)와이즈로드를 이끌어 온 백 대표는 자신의 발전이 곧 수강생들에게 더 나은 지식과 지혜를 전달할 수 있는 자양분임을 알기에 배움에 있어 게으름을 피우는 법이 없다. ‘준비만 된다면 기회는 나에게 주어질 것이다.’ 다소 평이하게 들릴 수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은 준비된 사람의 마음에만 와 닿을 수 있는 법. 백 대표가 마음에 품고 있는 신조이기도 하다. 더불어 가슴에 품고 준비했던 것이 이루어졌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고.

“배움에서만큼은 어떤 이도 소외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40년 전부터 무료학교 설립을 꿈꿨어요. 학원을 운영하면서 이 꿈은 더 커졌고 결국 ‘이뤄지지 않는 것인가’라는 회의적인 생각이 들려던 차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정부지원을 받은 수강생을 교육하고 이들에게 안정된 직장을 추천해 주는 것이 제가 꿈꿔온 무료학교의 또 다른 모습이란 걸 깨닫게 된 것이죠. 비록 캠퍼스를 꾸미지는 못했지만 제가 소원하던 무료학교는 제 삶과 학원에서 이미 오래 전 개교했어요. 이것이 준비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이 아닐까요?”

인터뷰 내내 호쾌하게 이야기를 펼치던 백 대표에게도 힘든 순간은 있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교육업계에 몸담으면서 잘못된 관행들로 인해 손해를 입은 것보다 진정으로 열심히 일하는 이들이 올바른 대우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가치를 두는 그녀이기에 주저앉지 않는다. 덧붙여 백 대표는 당신에게 말을 건넨다. “기회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나요? 기회는 잡는 것이 아닙니다. 준비하는 사람에게 선물처럼 찾아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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