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비리 근절 위한 청원서 제출
한국전기공사협회, 비리 근절 위한 청원서 제출
  • 김아현 기자
  • 승인 2018.07.13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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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아현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조덕승 윤리위원장은 12일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암암리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한전 배전공사 협력회사 운영제도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대폭적인 개선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했다.

조덕승 윤리위원장은 “이번 ‘한전 뇌물 비리 사건’은 낙찰된 전기공사업자들이 배정된 예산의 2%를 현금으로 한전 직원들에게 뇌물로 상납하고, 뇌물을 받은 한전 직원들은 배전공사 예산 배정, 관리·감독 권한을 이용, 이들 업자에게 임의로 예산을 추가 배정해 주고 각종 공사 편의까지 제공하는 방법으로 구조적인 비리가 이뤄졌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전의 배전 입찰 제도를 제로 베이스에서 검토해, 구조적으로 비리 발생의 소지를 없애고, 클린 업계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전에 전달한 청원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배전공사 협력회사의 계약기간 및 추정도급액을 하향하여 협력업체 수를 늘리고, 실적심사기준을 완화하여 한전과 전기공사업자의 불법적인 유착고리를 원천 봉쇄하고, 실적을 사고 파는 M&A시장을 축소시켜 건전한 전기공사업계 풍토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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