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미징, 보이지 않는 곳을 넘어 미래를 보다
바이오이미징, 보이지 않는 곳을 넘어 미래를 보다
  • 방성호 기자
  • 승인 2013.05.0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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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KOREA] 고려대학교 바이오이미징 연구실 최원식 교수
[이슈메이커=방성호 기자]

현대에는 다양한 의학 기술 발전으로 조기에 정확히 진단만 되면 쉽게 고칠 수 있는 질병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의 몸속에 있는 조그마한 세포를 분석하여 그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현재 물리적으로 조직을 적출하여 검사하는 조직검사를 수행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많은 영역을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며, 실시간으로 결과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 결과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건강 및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겪고 있다. 이러한 기존의 방법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정확한 조기 진단을 실현 할 수 있는 미래를 연구 하는 고려대학교 바이오이미징 연구실 최원식 교수의 광학 이미징 기술 개발이 각광받고 있다.

새로운 광학 이미징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최원식 교수는 특히 물리적인 배경을 이용하여 기존 광학 이미징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매우 가느다란 내시경 기술 개발은 그 성능을 개선하여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개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실제 이 내시경이 임상에 활용이 되면 인체에 주는 해를 최소화 하면서 고해상도로 신체 내부를 볼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 가지 연구 사항으로 피부 속으로 효율적으로 빛 에너지를 보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이 앞으로 피부질환 치료 등에 적용되면 환자가 시술 중에 레이저 때문에 느끼는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보다 더 깊은 곳까지 치료를 가능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그 외 진행 중인 근접장 현미경은 기존의 작은 팁 형태의 탐침을 스캔하는 방식 대신에, 넓은 면적의 나노 기판을 탐침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즉 나노 기판을 렌즈로 활용하는 방식인데 이 나노 기판은 넓은 면적의 근접장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해 주기 때문에 한 번에 대면적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근접 현미경 연구는 넓은 면적에 대해서 고해상도 이미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고속으로 반도체 시료와 같은 미세 구조를 검사할 수 있어 기존 스캔 방식에 비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최원식 교수의 꾸준한 노력으로 빛에너지를 피부조직 속으로 효율적으로 전파시키는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으며, 광학에서는 가장 인정받는 저널인 Nature Photonics에 연구 논문을 등재하게 되었다. 또한 피부 조직 속을 볼 수 있는 현미경과 광섬유 한 가닥을 이용하여 세상에서 가장 가느다란 내시경을 개발하는데 성공해 Physical Review Letters 저널에 보고되기도 하였다.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하여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는 최원식 교수. 그의 연구 최종 목표인 몸에 해가 없는 빛을 이용해 질병을 정확하게 진단하여 치료하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취재 / 방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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