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브랜드의 가치상승 이끌어내는 미디어 콘텐츠
[이슈메이커] 브랜드의 가치상승 이끌어내는 미디어 콘텐츠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8.07.1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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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브랜드의 가치상승 이끌어내는 미디어 콘텐츠

 

‘워라밸’ 문화 확산 선도하는 기업되고파

 

 

모션그래픽(Motion graphic)은 ‘motion(움직임)’과 ‘graphic(그림)의 합성어로 시·공간과 사운드, 타이포의 움직임 등의 요소들을 이용하여 정보를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활자 시대에서 콘텐츠 시대로 패러다임이 전환된 후, 이미지와 영상을 통한 콘텐츠는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정립하는 데 최적화 된 매체로 자리 잡으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가미된 영상 콘텐츠 제작

 

모션 그래픽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움직이는 그래픽 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추상적인 이미지에 아이디어를 더해 영상 문법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름다운 정지 이미지를 역동적이고 화려한 영상 이미지로 변모시켜 영상 예술의 ‘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최근 콘텐츠의 사조(思潮)가 영상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각인시키고자 하는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영상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문가 그룹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게 만들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하고 있는 모션오아시스 이미지웍스(대표 김대성/이하 모션오아시스)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있는 전문 스튜디오다.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대성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현재 진행 중인 활동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면

“다양한 분야의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모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콘텐츠 디자인 분야를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아이덴티티에 영상적인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활용성이 높고, 다양한 매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광고 및 홍보영상, 영화나 드라마 CG와 뮤직비디오 등 가능한 범주내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고자한다”

 

그만큼 고객사와의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그렇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클라이언트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프로젝트를 면밀히 분석해 이미지와 영상이 갖는 파급력을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도 우리만의 색깔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그만큼 모션오아시스가 가진 기획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결과물에 대한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객사와 회사의 색깔이 잘 조화된 결과물이 완성도가 높다. 이를테면 ‘샌드 애니메이션(Sand Animation)’으로 제작한 가수의 뮤직비디오가 있었는데, 우리가 가진 지향점과 방향성을 바탕으로 서로가 만족한 좋은 케이스이다”

 

회사의 경쟁력을 꼽는다면?

“일반적인 스튜디오가 컴퓨터 그래픽적인 요소로만 콘텐츠를 꾸리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핸드드로잉 애니메이션을 비롯해서 아날로그적인 요소도 함께 가미한 작업들을 많이 시도한다. 또 한 가지는 단순히 제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토탈 솔루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촬영 팀을 제외하고는 편집부터 2D·3D 데이터나 디자인 등 자체 인력으로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 이는 경우에 따라 새로운 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경쟁력 극대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김대성 대표는 모션오아시스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대성 대표는 모션오아시스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업계 인식 개선의 선봉장

2010년 설립 이후 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이루고 있는 모션오아시스 이미지웍스의 성장 원동력은 김대성 대표가 그동안 쌓은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 대학 졸업 후 그래픽 디자인 회사를 통해 사회에 발을 내딛은 김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모션 그래픽을 접한 뒤 그 매력에 강렬히 매료되어 전문적인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후 차근차근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으며 준비된 디렉터로서의 면모를 갖춰 온 김 대표는 이제 모션오아시스의 결과물을 통한 외부적인 호평만큼이나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스튜디오 운영에 있어 철학이 있다면?

“과거 회사 생활할 때 힘든 점이 많았다. 그래서 야근이 기본인 업계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에 앞장서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나인투식스(9 to 6)’ 근무제 대신 근로시간을 11시 출근 7시 퇴근으로 만들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직원들이 출·퇴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업 초기만 해도 폐쇄적인 문화 타파와 수평적 구조 형성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우리가 이를 실현해나가면서 구성원들 역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뿌듯하다”

 

어떤 회사로 성장하고 싶나

“현재의 프로세스를 좀 더 가다듬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의 마케팅이나 기사를 배포하는 홍보와 관련된 업무는 수행하고 있지 않는데, 궁극적으로 이 과정을 추가해서 종합 디자인 그룹으로 성장하고자한다. 그리고 업계 인식 개선의 선봉장이 되는 회사를 꿈꾸고 있다. 여전히 많은 회사들이 밤샘 문화를 당연시 여기고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갖춘 시스템이 클라이언트의 무리한 요구와 또 이를 다 들어주려고 하는 회사들이 조금씩 줄어들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싶다. 이것이 결국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도 제공해주고, 더 완성도 있는 콘텐츠로 고객사에게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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